▲ 대전광역시청 전경 |
이번에 수립된 시행계획에는 대전시의 2015년도 교통사고 발생현황과 교통안전 시행계획 추진실적 등을 분석하고 2016년도 교통안전을 위한 사업내용과 투자계획 등을 담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위험도로 구조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등 도로교통안전시설 확충 분야 11개 사업,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 등 교통문화선진화 분야 6개 사업,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3개 사업 등 총 3개 분야 20개 사업에 384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5년 대전지역에서는 6,83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88명의 사망자와 1만280명이 부상자가 발생하였는데 이는 전년대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9.3%가 감소한 반면 부상자수는 17.9%가 증가한 수치다.
시는 매년 자동차 등록대수가 계속 증가해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번 2016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에서 사람중심의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전년도 88명 대비 80명으로 10%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교통 사망사고 중 40%를 차지하고 있는 보행 중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찰청, 교육청, 교통안전공단, 언론사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업을 통해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고 유년에서 노년에 이르는 다양한 맞춤식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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