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홍길 휴먼재단의 네팔 휴먼스쿨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일(월)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 KBS대구총국(총국장 김태민), 농협대구영업본부(본부장 서상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고, 업무협약에 따라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운동’을 추진하여 엄홍길휴먼재단의 15번째 네팔 휴먼스쿨 건립을 지원한다.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4월 18일까지 대구시교육청에 희망신청을 하면, 엄홍길휴먼재단에서 학생 개인용 저금통을 배부한다. 참여 학생은 8월 여름방학까지 가정에서 동전을 모아 두면, 9월 개학과 동시에 휴먼재단에서 저금통을 수거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운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피드백 할 수 있도록 휴먼재단의 엄홍길 대장(상임이사)과 함께하는 교육기부 선순환 프로그램으로,
-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운동에 참여하는 학교의 학교장 및 학생 대상의 엄홍길 대장 특강(6. 16. 목), 엄홍길배 전국 청소년 클라이밍 대회(6. 18. 토)를 준비하고 있다.
- 또한, 7월 25일 월요일부터 7월 27일 수요일까지 2박 3일간,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대구경계산 걷기대회를 개최하며,
- 10월 경에는 희망학생 중, 적정 인원을 선발하여 네팔의 휴먼스쿨을 직접 방문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본 운동과 관련하여 KBS대구총국은,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운동을 통하여 네팔 오지에 15번째로 휴먼스쿨이 건립되는 전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제작하여 초․중․고 모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우동기 교육감은 “대구 학생의 따뜻한 사랑나눔으로 15번째의 네팔 휴먼스쿨이 건립되면 교사연수, 학교 정보화 사업 등의 지속적인 후원 및 교류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운동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의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줄 아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것이며, 우리 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나눔 소액기부 문화 운동이 지역사회로 확대되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