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피서지 북새통에 해변가 편의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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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피서지 북새통에 해변가 편의점 ‘대박’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0.08.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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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휴가철과 무더위가 만나면서 피서객이 몰린 해변가등 휴가지 주변 편의점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맥주, 생수, 아이스크림 등 피서객들이 더위를 이기기 위해 찾는 물건들은 갖다 놓기가 무섭게 팔리고 있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들어간 지난 7월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해변가 주변 150여개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주 동기(7월 23일~27일)에 비해 89.1% 증가했다. 특히 국내 대표적 해수욕장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해운대점의 매출은 무려 186.4%나 급증했다.

 해안가 점포중에서도 해운대, 광안리, 경포대, 속초, 대천 등 유명 해수욕장에 위치한 바닷가 매장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매출 상승폭이 큰 품목은 맥주, 소주, 막걸리 등의 주류가 130.1% 가장 크게 증가했고 아이스커피 125.4%, 아이스크림 117.6%, 생수 82.7%도 급증했다. 또 바캉스 용품인 돗자리 72.8%, 태닝오일 65.9%, 썬크림 63.5%, 폭죽 61.5%, 세면용품 27.7%, 살충제 25.8% 매출도 각각 증가했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피서객도 늘어나면서 양양공항과 김포공항의 매출은 79.5%, 41.6% 증가했으며 제주도내 관광지, 콘도, 호텔 주변 훼미리마트 20여곳의 매출도 45.6% 증가했다. 특히, 관광지 내에 위치한 천지연점 89.4%, 휘닉스아일랜드점 84.4%, 함덕해수욕장점 79.1%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훼미리마트는 해변가 점포 점두에 반바지, 튜브, 모자, 선글라스 등을 걸어 두는 등 바캉스 특화상품 100여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이동형편의점 ‘트랜스포머’가 지난 주말 주변 편의시설이 없는 울진 염전해수욕장에 출동하여 전자렌지, 보온물 등을 구비하는 등 피서객들의 편의를 제공해 주기도 했다.

 보광훼미리마트 김영식 영업기획팀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휴가철이 겹치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피서객이 해수욕장등 휴가지에게 몰렸다”면서 “본격적인 피서철에 들어선 만큼 도시락등 먹을거리 상품 뿐만 아니라 생수, 아이스크림, 살충제등 바캉스 상품을 충분히 구비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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