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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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
  • 이일성 발행인/ 기자
  • 승인 2010.08.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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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백두대간 생태탐방에 나선 청소년들이 3일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연휴양림에 설치된 백두대간 해설판을 보며 숲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에게 백두대간의 산림생태를 체험케 하고 국토사랑 및 호연지기를 키워주기 위해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후원하는 '제10회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이 지난 31일부터 5박6일동안 실시됐다.

 한국산악회가 2010년 등산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한국등산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이날부터 8월 5일까지 백두대간 주요 산별로 동시에 실시하는 이 행사에는 각 권역별로 참가신청한 32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 제10회 백두대간 생태탐방에 나선 청소년들이 3일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연휴양림 구간을 통과하고 있다
 행사는 지리산에서 설악산까지 백두대간 마루금 684km를 10개 권역 10개 팀으로 나눠 각 팀별로40~50km에 이르는 구간에서 실시되고, 참가자들은 탐방기간 동안 백두대간 지역의 산림생태계 특성과 식물상 등을 관찰하며 산림생태교육, 산림문화 유적지 견학 등을 통해 산림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행사에는 안전한 탐방활동을 지원하고 산림생태교육과 자연친화적 등산요령 및 위급상황 대처요령 등을 지도할 한국산악회 소속 전문산악인과 숲해설가, 산림청 산림항공구조대원 등 지도강사도 권역별로 7명씩 70여명이 동행하였고, 또 이 행사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것을 기념해 10년 전 첫 행사에 참가했던 선배들이 도우미(지리산, 오대산 등 9명)로 나서 성공적인 탐방을 위한 노하우(야영방법, 등산요령 등) 등을 직접 전수하고 있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행사는 답답한 교실을 벗어난 청소년들이 우리 국토의 중심 산줄기이자 생태 보고인 백두대간을 답사하면서 국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인내력을 키우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청소년이 교실에서 배울 수 없는 자연사랑 마인드를 키우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등산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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