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CO의 보베 트랙터 제조 시설, 프랑스 ‘올해의 공장 2016’ 상 수상(사진제공: AGCO Corporation) |
‘올해의 공장 어워드(Factory of the Year Awards)’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산업전문지인 ‘뤼진누벨(L’Usine Nouvelle)’이 주최한다. ‘올해의 공장 어워드’를 수상할 공장을 선정하기 위해 심사위원단은 심층적인 전환 이니셔티브를 입증하고 생산성, 품질, 경쟁력, 시장점유율 증가 등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시설을 찾았다. 세계적인 경영 및 비즈니스 전략 전문업체인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이 어워드의 주요 파트너이자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했다.
보베 시설은 프랑스에서 가장 큰 농업기계 생산 및 수출 업체다. 해마다 약 1만4500 대의 트랙터가 생산되며 이 중 85%가 전세계 시장으로 수출된다.
‘올해의 공장 어워드’는 AGCO 보베 시설의 성공적이고 광범위한 개편 프로젝트의 성과를 인정했다. 이 공장은 린 생산방식(Lean Manufacturing) 시스템, 5S 관리개선 기술, 방침관리 지속적 개선전략(Hoshin Kanri Continuous Improvement Strategy) 수행을 통해 탁월한 생산성 향상을 달성했다. 심사위원단은 또한 이 공장의 품질 변화 이니셔티브(Quality Transformation Initiative) 및 변화 프로세스에 대한 보베 직원들의 분명한 의지에 주목했다.
AGCO의 보베 시설은 회사의 글로벌 브랜드인 마세이 퍼거슨(Massey Ferguson)의 75~400hp 트랙터를 설계하고 생산하는 주요 시설이다.
리처드 마크웰(Richard Markwell) 마세이 퍼거슨(Massey Ferguson) 유럽/아프리카/중동 부사장 겸 매니징 디렉터는 “저명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난 5년간 보베 공장의 중요한 변화를 일궈낸 2500명의 강력한 인재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고객들이 농작물 재배에서 최상의 상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우리의 노력을 또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상을 받기 전 보베 공장은 올해 초 프랑스의 ‘최우수 수출업체(Best Foreign Exporter)로도 선정됐다”며 “고품질 생산은 마세이 퍼거슨 장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선도적인 설계 및 엔지니어링과 더불어 고품질 생산이 ‘세 개의 삼각형’을 로고로 하는 우리의 유명한 브랜드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비결이다”며 “마세이 퍼거슨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유럽,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 6년 연속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보사드 부아울리(Boussad Bouaouli) AGCO 보베(AGCO Beauvais) 생산부사장은 “보베의 품질 변화 이니셔티브는 지각된 품질(Perceived Quality) 면에서 1위가 되겠다는 AGCO의 글로벌 목표의 일환이었으며 심사위원단은 이 탁월한 성과를 높이 평가해 우리를 ‘올해의 공장’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생산 라인에서 트랙터 하나 하나를 ‘업계 최고 품질’의 트랙터로 만들겠다는 모든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에 ‘올해의 공장’으로 선정되어 기쁘고 보베의 모든 직원들과 기쁨을 함께 하겠다. 이 상은 전적으로 그들의 노력과 수고 덕분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