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연일 폭염에 야외활동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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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연일 폭염에 야외활동 자제 당부
  • 이원만 기자
  • 승인 2016.08.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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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청 전경

 전라남도가 최근 연일 폭염특보 발효로 올 들어 온열질환자 수가 92명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74명)에 비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 특히, 고령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도록 지도 관리하고 있다. 논․밭 작업이나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고, 홀로 살거나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의 경우 평소 건강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조치할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을 당부했다.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인 12시부터 5시에는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논․밭 작업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며,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어린이 및 야외 근로자는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활동이나 작업 시 시원한 장소에서 자주 휴식하며, 가볍고 헐렁한 옷을 입고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내용의 홍보자료(포스터․부채)를 배포해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폭염 발령 시 농촌지역에서 밭일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폭염 발령상황 및 무더위 시간대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순석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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