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망시장 육성위한 관련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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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망시장 육성위한 관련협약 체결
  • 심순자 차장/기자
  • 승인 2016.08.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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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는 8월 10일 신기시장 회의실에서 ‘신기시장연합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광역시, 남구, 신기시장 및 남부종합시장 상인회 그리고 사업수행기관으로 승인받은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 6자간에 체결됐다.

 지역선도시장이란 세계적 관광명소로의 중·장기적인 성장가능성을 지닌 우수시장을 발굴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모범시장으로 구축하여 인근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전통시장이다.

 앞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사업운영 및 사업단 관리, 공동사업추진, 사업비 운용 및 정산, 성과평가, 성과활용 촉진을 지원한다. 인천시와 남구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부담 및 법률과 규정 등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정책지원 등 제반사항 협조하게 된다.

 상인회(신기시장연합)는 시장이 보유한 콘텐츠 및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상인들과의 의사소통 등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수행기관인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협약의 목적달성을 위해 별도의 사업단을 구성하고 특성화위원회의 의견수렴 및 의결을 거쳐 사업계획 수립 및 운영을 수행한다.

 지난 3월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지역선도시장으로 전국 4곳이 선정됐는데,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신기시장과 남부종합시장이 연합하여 지원한 결과, 지역선도시장에 선정됐다.

 이로써 신기시장연합은 금년부터 3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25억원을 지원받아 인근시장을 선도하는 거점시장으로써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도약하여 국내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신기시장과 남부종합시장이 사업주체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특화상품 및 서비스 개발사업, 마케팅 및 홍보사업, 디자인·ICT 융합사업, 기반설비사업 추진 등의 지역선도시장으로의 대변환을 통해 명실상부한 인천 전통시장 활성화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신기시장(연합)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이 꼭 한번은 찾는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기시장은 국내외 고객에게 품격 있는 시장으로 재탄생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으며, 특히 2014년부터 한지공예, 매듭공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 운영을 비롯하여, 인천공항 환승객 투어 및 중국·대만 관광객 대상 여행패키지 코스 개발·운영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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