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추석연휴 기상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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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추석연휴 기상전망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0.09.16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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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현재 기상청에서 밝힌 추석연휴 기상전망은 다음과 같다. 

▲ 앞으로 추석연휴까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 모식도
 < 16일(목) ~ 18일(토) 기상전망 >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바다의 물결은 0.5~2.0m로 비교적 낮게 일겠음.

 대체로 맑은 날씨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으며 자외선지수도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습도도 낮겠으니 야외활동시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 19일(일) ~ 23일(목) 기상전망 >

 우리나라에 머물던 고기압은 남해상으로 남동진하고 몽골부근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느리게 남하하면서 이 두 고기압사이에 형성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음.

 19일(일)은 경기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서울·경기도지방에 약하고 산발적인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21일(화) 후반에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되어 22일(수)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음.

 추석(22일)에 중부지방은 구름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곳이 많아 보름달을 보기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비가 그친 후 22일 이후에는 중부지방부터 점차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아져 쌀쌀하겠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람.

 해상에서는 21일(화)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중부해상부터 물결이 점차 높아져 22일(수) 전해상에서 높게 일다가, 23일(목)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중부해상부터 물결이 점차 낮아지겠으니, 도서지방을 방문하는 귀성객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 제11호 태풍 파나피 전망 >

 15일(수) 저녁 일본 오키나와 남쪽에서 발생한 제11호 태풍 파나피는 16일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3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12km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 태풍은 19일(일) 대만을 거쳐 20일(월) 중국 남부지방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어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겠음.

 한편, 태풍이라는 큰 변수가 있어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영향을 주어 21일(화)~22일(수) 사이에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예상되는 강수의 시기와 범위가 다소 바뀔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계속 유의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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