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016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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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16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수상작 선정
  • 이일기 보도위원
  • 승인 2016.09.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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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이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활용을 통한 기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16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수상작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날씨! 생활의 가치를 더하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날씨로 인한 일상생활의 영향을 분석하고, 창업에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공모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37팀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서류 심사를 통해 10팀을 선정한 뒤, 최종 심사를 통해 총 6팀(△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이 수상하였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공모작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은 고려대학교/성균관대학교 연합으로 참여한 ‘치킨 알파고팀’의 ‘날씨에 따른 배달음식 수요 예측 모형 개발’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팀은 기상자료와 이동통신사 배달음식 주문 데이터를 분석하여 날씨에 따라 변화하는 치킨과 중국음식의 주문량을 예측해 보고 이를 자영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상은 ‘딥러닝을 활용한 날씨 빅데이터와 소상공인 매출분석(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신성호 외 2명)’과 ‘날씨 데이터를 활용한 건강예보 서비스(박나래 외 2명)’가 수상하였다.

 수상팀은 소상공인들이 날씨예보에 따라 3일 간의 매출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날씨매출지수와 매출활성화지수를 제안하였고, 호흡기와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기상요인을 도출하고 날씨에 따라 개인별로 유의해야 할 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앱 서비스를 제시하였다.

 이번 수상자 중 기상 창업 희망자에게는 실제 창업에 필요한 데이터와 분석 기반을 제공하고, 창업연계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등 추가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날씨 서비스 이용자가 중심이 된 이번 대회에서 얻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부3.0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한편, 기상 분야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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