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경주 지진피해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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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경주 지진피해 복구 지원
  • 이원만 기자
  • 승인 2016.09.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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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청 전경
 전라남도가 지난 12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22일 한옥 지붕 보수 기술자(기와공)와 시설물 안전점검단을 긴급 파견한다.

 이는 이낙연 도지사가 지진 발생 이후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뜻을 전하고, 지난 19일 간부회의에서 전라남도와 상생협력 과제를 공동 추진 중인 경상북도에 대한 지진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토록 당부한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는 한옥 시공업체에서 관리하는 기와공 13명을 23일부터 8일간 피해 복구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또 건축․토목분야 특급 자격을 갖춘 안전점검단 3팀 6명을 22일부터 파견하고, 인건비 등 소요 예산 3천여만 원은 도에서 부담키로 했다.

 특히 안전점검단에는 지난 9월 6일 전남․경북도와 지역 중소건설업체 육성 및 재해예방관리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전문가들도 합류할 예정이다.

 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경북도와 협의한 결과, 전통한옥과 건축물 피해가 많이 발생해 한옥 지붕 보수를 위한 기와공과 시설물 안전점검 전문가 투입이 시급한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선 인력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력풀(도내 총 28명)이 협소한 기와공의 특성상 한꺼번에 대규모 인력 확보가 어려우므로 인력 지원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이후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공무원 교류 등 상생협력과제를 발굴해 교류협력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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