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를 상생협력의 기회로 삼으려는 한·중 경제인들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10월 13일부터 속초에서 개최되는 2016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한·중 FTA 발효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중 유력 경제인 500여명이 속초에 모인다.
이에, 강원도는 10월13일 한·중 경제인이 참가하는 「한·중 FTA경제협력포럼 및 상담회」를 오후 2시 속초 마레몬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금번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한중국대사관 대표, 주선양총영사와 화상연맹회장 등 500여명의 한중경제인이 참가한다.
2016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는 「한·중 FTA 경제협력포럼」은 한·중 경제단체와 참가기업들이 한·중 FTA를 활용한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프로젝트 발표회와 맞춤형 상담회가 진행된다.
먼저 주선양총영사관이 ‘한·중 FTA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활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강원도는 ‘강원도 투자환경’, 길림성경제기술합작국에서는 ‘중국 길림성과 한국의 투자 협력 확대방안’등 총 14개 기관이 전문분야에서 양국간 경제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한·중 FTA가 우리에게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이를 잘 활용하면 중국시장개척은 물론 중국자본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라며, 한·중 경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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