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6 대구청년주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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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6 대구청년주간' 개최한다
  • 이용암 부장
  • 승인 2016.10.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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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 청년센터가 주관하는 <2016 대구청년주간>이 오는 10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2016년을 ‘청년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일자리, 소통, 문화 등 삶의 다양한 부문에서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청년도시(Youth Magnet City)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와 맥락을 같이하여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대구 청년주간은 ‘소통’, ‘참여’, ‘정책’을 주요 키워드로 삼아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이야기와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감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슬로건을 “701,355*dB 대구 청년의 목소리”로 정하고, 각계각층의 청년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폭넓게 담아내는 것에 방점을 두었다.

 먼저, 28일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중앙무대에서는 <개막식>과 더불어 <청년ON 정책제안발표회>, <쇼미더청년(힙합경연대회)>, <올나잇대구> 등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701,355dB의 소통을 상징하는 ‘청년합창퍼포먼스’, 펑크락밴드 ‘노브레인’의 축하공연이 함께하며, <청년ON 정책제안발표회>는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지역청년정책을 발표한다. <쇼미더 청년>은 지역 힙합뮤지션들이 경연을 펼치는 공연으로, 지역과 자신들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은 자작곡을 선보인다.

 29~30일 무대에서는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청년들이 지역청년들과 함께 게임을 통해 대구의 문화와 역사를 알게 되는 <청년RPG게임 ‘대구는 청년이다’>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청년문화공연(인디음악, 퍼포먼스, 마술, 국악, 댄스)이 3일간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청년주간은 ‘소통’, ‘참여’, ‘정책’이라는 키워드에 걸맞은 <청년정책관>, <청년활동관>, <청년놀이관>, <셀러대첩>, <청년주제관> 등 다양한 부스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9일, 30일에는 정책, 문화예술 영역의 부대행사가 이어지는데,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 청년대구의 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해보는 <청년소셜픽션컨퍼런스(대토론회)>가 준비되어 있으며,(10월 30일(일), 13시 30분 ~ 18시, 청소년문화의집 7층 대강당)

 청년의 삶과 고민을 주제로 한 영화를 감상하고, 그에 대해 감독, 평론가 등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청년영화제>도 개최된다.(10월29일(토)~30일(일), 13시~20시, 오오극장)

 청년예술가들이 꾸미는 <청년클래식음악제>는 한영아트홀(10월 29일(토), 19시 30분) 및 동성로 야외무대(30일(일), 17시)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번 청년주간은 대구와 광주 등 각 지역 청년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의 역할도 하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노동, 정책, 정치 등에 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청년포럼-청년, 연결의 가능성>, 대구-광주 청년위원들이 만나 대구의 문화를 체험하고 시책을 교류하는 <달빛동맹-또 하나의 시작>이 계획되어 있다.

 대구시 강점문 시민행복교육국장은 “그동안 대구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 답답하고 보수적인 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있었다. 이를 쇄신하고 청년들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주간을 개최한다”며, “청년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로 정착한 대구 청년주간이 전국의 청년문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축제로 발전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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