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적반하장과 거국중립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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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적반하장과 거국중립내각
  • 임대윤 민주당 대구광역시시당위원장
  • 승인 2016.11.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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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조원진 진박 최고위원이 우리당의 ‘새누리당의 거국내각 제안’거부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 철면피한 적반하장이자 상황인식이 어쩌면 대통령과 하등 다름이 없을까 싶다.

   
▲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최순실의 국정농단 손길이 미치지 않은 데가 없으며 의혹은 갈수록 화수분처럼 샘솟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몸과 영혼을 지배한 최순실의 국정농단은 새누리당의 조력 없이는 불가능했다.
 새누리당은 작금의 국정농단 사태에 있어 공동정범과 다름없으며. 당의 해체에 준하는 책임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총리의 인물을 거론하는가하며, 탄핵과 하야를 운운하며 어깃장을 놓는 것은 국민에 대한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

 새누리당이 해야 할일은 국면전환용 잔머리를 쓸 것이 아니라 국정농단의 부역자를 색출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함이 마땅하다 할 것이다.

 국민들은 이미 대통령에게 정치적인 탄핵을 선고 하였으며, 대통령은 국정수행 능력을 상실하였다.
여기에 파생하는 정치적 혼란을 수습하고 국정농단의 전모를 파악하기위해 우리 당은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제의 하였다.

 국정농단의 의혹 중심에 선 대통령이 총리와 내각의 인선에 개입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대통령은 스스로 수사의 대상임을 밝히고, 새 총리의 책임과 권한을 보장하기위해 탈당을 선행하여야 한다.

 헌법 위기적 상황을 초래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행사할 권한이 아직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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