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진위원장에게 광화문 동상 건립 반대 의사 등 거듭 확인 -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7일 정홍원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사업추진위원장에게 문서를 보내 발송, 부위원장 사퇴와 광화문광장 동상 건립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거듭 확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내용증명을 통해 “추진위가 광화문광장에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는 방안을 명확히 취소하지 않으므로 부위원장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
특히 “참석하지도 않은 11월 2일 추진위 출범식에서 불쑥 보고된 광화문광장 동상 건립안에 마치 찬동한 것처럼 공표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무례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번 문제를 분명히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 글을 올린다”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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