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이 쓴 책, 학교에 간 인문학 -
▲ 책축제 포스터 |
이번 축제는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의 균형 있는 함양을 강조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연계하여,
학생 독서․책쓰기 및 인문학 동아리 운영, 학생책저자 출판기념회, 인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독서․인문소양교육 활동의 실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교육 및 인문소양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강연자가 되어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경험한 다양한 책쓰기 방법을 공유하는 등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 중점을 두었다.
축제의 주요 내용은 전시마당, 발표마당, 체험마당으로,
◦ 전시마당에는 전국의 약 300여개 학교가 다양한 책쓰기와 인문소양교육 사례 및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 발표마당에서는 7명의 중․고등학생 강연자가 ‘자유, 나와 우리를 위하여’, ‘행복, 지금 여기에’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이 생각하는 현재와 미래, 행복한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 체험마당은 행사기간 동안 독서․책쓰기 및 인문학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13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며, 학생들이 책쓰기와 인문학을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은 “해마다 이루어지던 학생 저자 책축제가 이제 인문학과 만났다. 다양한 인문학적 활동과 책쓰기 전시물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전인적인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하면서 “대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억이 가득한 장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준식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학생들이 책쓰기와 인문학을 충분히 경험하고 즐길 수 있어야, 자기를 성찰하고 주변과 소통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교육과정과 수업 속에서 독서교육과 인문소양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