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목사 맞아요?" 네티즌 의혹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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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목사 맞아요?" 네티즌 의혹 해결
  • 최진경 사회부장
  • 승인 2010.10.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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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연 “목회자 소속관련 보도자료 일부 착오있었다." 해명

‘개신교 목회자 양심선언 기자회견’으로 종교계를 술렁이게 했던 전국목회자신천지연구대책단(이하 신천지)이 목회자 소속관련 보도자료에 일부 착오가 있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전신연은 서울 흥사단 본부 강당에서 신분을 감추고 잡입해 신천지 교회의 실상을 확인한 결과를 통해 “신천지는 이단이 아니다.”는 기자회견문을 발표해 종교계의 충격을 가져다 준 바 있다.

이에 종교 각계 지도층과 해당 노회, 네티즌들에게 의혹이 제기됐던 소속에 대해 정정보도 한다고 밝혔다.

정재영 목사는 예장 합동 기독개혁 찬양교회이며, 김장환 목사는 기독교한국 침례회 소속이 아닌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총회 경기노회 소속‘이라며 보도자료 작성시 단순 착오로 발생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장환 목사는 “기자회견의 내용에 대해 다소 착오가 있었으나 신천지에서 3년 동안 보고 들은 내용은 명백한 사실이다“며 해당 노회 목사 안수증까지 보내왔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총회 경기노회 소속 김장환 목사의 목사 안수증.

전신연은 “신천지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면서, 우리가 2000년 전 자신의 신분과 지식을 믿고 예수님을 이단이라 정죄하는 그들과 같은 죄를 범할 수 있다는 사실에 공감했다.” “모든 교단에 대해 비판하지 않고, 성도들 스스로 듣고 판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교회운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누군가를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은 헌법과 정부 정책에도 위배되는 것”이며 “이단 규정을 빌미로 한기총이 범법을 저지르고 있지만 성도들은 바보가 아니다.”“ 이단규정은 사실상 자신의 성도들, 특히 재력있는 성도들이 이동하는 것을 막는 수단이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전신연은 “세상법과 하늘법에 따라 모든 성도가 스스로 옳은 것을 분별하는 기회제공을 하도록 함께 했던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조직을 출범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정부와도 연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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