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의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인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교육생들은 다양한 교육커리큘럼을 수료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11월에 열린 ‘리딩공연’에서 총 10개의 창작뮤지컬을 선보인 바 있다.
작가, 작곡가로 구성된 창작자들의 협업을 통해 탄생된 총 10개의 신작 뮤지컬들은 ‘리딩공연’에서 뮤지컬배우 과정 교육생들이 연기와 노래로 처음 무대에 올랐으며 그 중 심사위원 회의를 거쳐 선정된 2개의 창작뮤지컬이 오는 23일에 열릴 최종 성과발표회 ‘쇼케이스’ 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작가 김상미, 작곡 박서로)>은 1434년 벨기에를 배경으로 상인 ‘아르놀피니’와 대부호의 딸 ‘체나미’ 부부의 저택으로 하녀 ‘마리아’가 들어오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인물간의 갈등과 스토리, 캐릭터들의 색깔을 표현하는 섬세한 노래로 심사위원들에게 많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이 작품은 입문반 과정의 교육생들이 탄생시킨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 제2기 DIMF뮤지컬 아카데미 리딩공연 '원스 어게인' |
두 작품의 ‘쇼케이스’ 공연은 지난 ‘리딩공연’보다 더욱 완성도를 높여 작품당 1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전석무료로 누구나 관람 할 수 있는 본 공연은 DIMF 사무국 사전 전화 신청 및 당일 접수를 통해 관람신청이 가능하다. (문의:DIMF 053-622-1945)
한편 최종성과발표회 ‘쇼케이스’ 공연이 종료된 후 진행될 ‘제2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수료식을 끝으로 지난 8개월간 열정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한 전 교육생들은 교육생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DIMF 박정숙 총괄운영실장은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가 이번 ‘쇼케이스’를 끝으로 전교육 과정을 마무리 하게 되는데 짧지 않은 교육기간 동안 보여준 교육생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그에 따른 눈부신 성장에 박수를 보낸다” 며 그 동안 고생한 교육생과 강사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였으며 “DIMF는 올해 아쉬웠던 점 등을 보완하여 내년 제3기 교육과정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고 ‘DIMF 뮤지컬 아카데미’를 통해 탄생한 창작뮤지컬 및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한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DIMF는 성공적인 제11회 DIMF 개최를 위해 창작지원사업과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대한 공고를 진행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DIMF 홈페이지(www.di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DIMF 053-622-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