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고통받는 어린이에게 더 많은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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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고통받는 어린이에게 더 많은 관심을"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16.12.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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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e Francis walks with children at Christmas Eve Mass Dec 24 (CNS photo/Paul Haring)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시대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생각함으로써 예수 탄생의 의미를 기리자고 말했다.

 교황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25일) 새벽 성베드로대성당에서 봉헌한 성탄 전야 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평안하게 아기 침대에 누워있지 못한 어린이들이 있다"며 분쟁지역 등에서 고통 속에 있는 아동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교황은 "어린이들은 폭격을 피하기 위한 지하에 있고, 대도시의 길바닥 위에도 있으며 이민자들을 가득 태운 선박 아래층에도 있다"면서, "이들은 존엄을 해치는 지저분한 구유에서 아기 예수와 같은 시련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25일) 성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온 세계에 보내는 교황의 강복과 성탄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 로마와 온 세계에)를 발표한다.

 이어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인 내일(26일) 정오에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순례자들과 함께 삼종기도를 드릴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에 앞서 23일 오전에는 바티칸의 수도원에 머물고 있는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방문하고 성탄인사를 전했다.   <출처: cpbc 가톨릭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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