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소극장 연극축제 <11월의 만남>은 공연 비성수기인 11월에 소극장 활성화를 위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준 높은 대학로의 우수 공연 3편을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이 녹아 있다.
또한 과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이끌었던 인천 소극장들의 활성화를 꿈꾸며 지난 5년간 공연 다양성과 관객 다변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점차 관객들에게 안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권기금의 후원을 받는 <11월의 만남>은 문화 소외계층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나누미’를 통해 총 100명을 초청 할 예정이다.
한편 3개 공연을 동시 구매하면 50% 할인을 해주는 ‘패키지 요금’부터, 수능시험 이후 공연에 한해 수험표를 가져오는 학생들에게 단돈 1만원에 티켓을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등 다양한 이벤트로 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고 있다.
<11월의 만남>을 통하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편하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이 되기를 희망해 보며 한 작품, 한 작품의 공연들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을 찾는 관객들의 행복을 자극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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