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낡고 불편한 동 청사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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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낡고 불편한 동 청사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 배상수 보도위원
  • 승인 2017.02.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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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 이전 2 ․ 증축 1 ․ 리모델링 5개소 추진-

  수성구는 낡고 비좁아 주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했던 동 주민센터 청사환경을 금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개선한다.

 우선 70,80년대에 지어져 노후화가 심각하고 주민 편의 공간이 부족했던 범어2동, 범어3동 주민센터 두 곳을 내년까지 신축 이전키로 하고, 부지 매입을 완료하는 등 청사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범어2동 주민센터는 총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860㎡ 규모로 신축하고 올해 9월 착공하여 내년 7월경 준공할 계획이다.
 이전 부지는 현 청사 인근(수성구 범어동 415-3) 대구시 소유 유휴지를 매입하여 사업비를 절감하였고, 현재 400여㎡에 불과한 동 청사면적을 두배로 늘여, 주민 편의공간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 만촌1동 주민센터
 또한 범어3동 주민센터는 총 사업비 88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800㎡ 규모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포함한 복합청사로 건립하며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 11월 착공, 내년 11월경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1층과 2층에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등이 들어서고 3층과 4층에는 통합건강관리실, 운동처방실, 방문보건실 등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배치된다.

특 히 범어동 지역은 중동의 수성구 보건소, 고산권의 건강생활지원센터, 범물실버복지관 통합건강관리실, 만촌동 통합건강관리실 등 수성구내 타 권역과 달리 공공 보건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았던 지역이다.

 이번 범어3동 주민센터 ․ 건강생활지원센터 복합청사 건립을 통해 이러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수성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건강도시 수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함으로써, 범어․수성권 주민들을 위한 공공 보건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동 경계의 서편에 치우쳐 주민 이용이 불편했던 기존 주민센터 위치에서 거주 인구가 밀집하고 토지활용도가 높은 중심상업지역(수성구 상록로 42)으로 이전하여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수성구는 또 범어1동 주민센터를 증축,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하고, 건물 노후화 등으로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수성4가동, 중동, 지산2동, 범물1동, 고산1동 주민센터 5곳을 리모델링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동 주민센터 이중창 교체, 주민 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 등 주민 중심의 동 청사 환경개선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어둡고 노후화된 동 주민센터 시설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개선하여 주민 소통 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근린 자치를 강화하고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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