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앙드레김 패션쇼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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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앙드레김 패션쇼로 화려한 개막
  • 박창환 사회부장
  • 승인 2009.09.21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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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1일까지 44일간 오페라의 향연 -

   
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장 남성희)가 18일 오페라와 패션을 접목한 앙드레 김 패션쇼 <오페라人패션>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날 공연은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직접 무대로 나와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인사로 시작해, 오페라 여주인공을 주제로 한 ‘노르마, 정결한 여신이여’, ‘투란도트 공주의 설화’ 등 총 다섯 무대에서 175벌의 화려한 패션쇼를 펼쳤다. 특히 패션쇼의 하이라이트인 연예인 모델 연기에 한채영, 배수진 등이 출연,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별히 이날 로비에서 깜짝 공연이 펼쳐졌는데, 이 깐딴띠 남성앙상블이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 Nessun Dorma> 등을 불러 공연 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앙드레김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문을 여는 영광스런 무대를 맡아 가슴 떨리는 설렘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며 “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며 좋은 소식들이 세계로 뻗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오페라, 도전과 희망을 꿈꾸다>란 주제로 10월 31일까지 44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지에서 오페라의 향연을 펼친다.

<오페라人패션>으로 한껏 들뜬 축제 열기의 바통을 받아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열린 음악회>가 23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무료로 열린다. 이어 5개의 오페라 공연이 일주일에 한 편씩 무대에 올려진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와 대구시립오페라단의 합작 <투란도트>,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의 <마탄의 사수>, 고양, 대구, 대전 3개 극장 합작 <사랑의 묘약>, 포항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원이엄마>, 로얄오페라단의 <카르멘> 등 오페라 공연과 특강 프로그램인 <오페라 4인 4색> 등 다양한 특별행사와 부대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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