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세금인 ‘세비가 아까운 일부 국회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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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세금인 ‘세비가 아까운 일부 국회의원들’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7.05.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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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탈당 의원'과 '친박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한 통속 -

 대한민국 헌정사에 유례가 없는 대통령 탄핵의 파면으로 19대 대통령 선거일을 며칠 앞두고 있는 지금 국민의 세금인 세비가 정말 아까울 정도의 일부 국회의원들의 저질 행태가 빚어지고 있다.

 국회의원은 자유 민주주의의 삼권분리가 된 대한민국에서 입법기관에 속하므로 특히 법을 지키고 이를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헌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헌법재판소의 판결에도 불복하고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부정하는 의원들이 많이 존재해도 그나마 자기들의 책임회피성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간주하여 넘어간다 하더라도...

 올바른 보수로 정의의 길을 가겠다고 소신있게 당시 새누리당을 떠나 바른정당을 창당하여 원내정당을 구성한 국회의원들이 2일 “보수 대통합을 요구하는 국민의 염원을 외면할 수 없다”는 명분 없는 자의적 해석으로 탈당을 선언하고 원래 친정인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 필자 이일성 대표/기자
 이에 또 점입가경인 것은 홍 후보 측 이철우 총괄선대본부장은 “좌파정권을 막기 위한 보수 대단합을 위한 계기가 됐다”고 환영의 뜻을 표시했으나,
 반면 자유한국당 내 친박근혜계인 윤상현, 김진태 의원은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에 반대하고 나섰고,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으되 무조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바람막이 역할을 한 김태흠, 이우현, 이완영, 박대출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5시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서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며 까지... 
 "좌파정권을 막기 위해 정통보수세력이 결집하는 차원에서는 환영하나,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들의 입당 문제는 별개라며", 그 이유로 "그들 중 일부는 당 소속 대통령의 탄핵대열에 앞장섰고 청문회 등을 통해 당 소속 대통령을 모질게 공격한 분들이고"
 이어 "대선을 앞두고 당원과 보수층을 등지고 자기살길을 찾아 딴 살림을차렸던 분들이라" 하면서도,

 정작 박 대통령의 탄핵이 무효라며 새누리당이라는 당명도 복원하여 대통령 선거에 나선 조원진 후보에게는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서 보수 대통합의 길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 하고,
 그러면서도 “정치적 결사체인 정당의 행위는 절차와 목적이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명분은 내세우는 언어의 유희와 같은 이율배반적 판단으로 입당을 반대,보류한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간단히 말하여 법을 존중 않는 이들과 바른정당을 탈당한 권성동, 김성태, 김재경,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군현, 이진복 이은재,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국회의원들은 어떠한 합리적인 명분을 내세워도 간단히 말해 소신없이 헌법기관으로서 국회의원이란 신분의 권력만을 추구하는 비겁한 이들로 밖에 볼 수 없고 정말 국민의 세금으로 주는 세비가 아까운 이들로 생각되어 정치계를 떠나면 어떨까 한다.
 더구나 권성동 의원은 국회를 대표한 탄핵소추 위원의 위원장으로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재판시 원고측 대표가 아니었든가?
 논리적으로 짚어나가자면 끝이 없겠으나 선거를 앞둔 목전이라 영향이 있을까봐 접으며....

 지금 자유, 평등을 실천하며 행하는 선진국 프랑스 국민들은 기존 정당과 정치인에 식상하여 의석하나 없는 젊은 나이의 마크롱을 선택하여 1위로 결선 투표에 진출하게 한 것은 우리 현 정치 풍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며, 우리 국민들도 분위기에 들떠 후보자를 선택하지 말고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후보자를 선출하여 정치개혁을 이룸과 동시에 위기에 처한 현 시국을 타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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