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후보의 마지막 방송연설을 중심으로' -
오늘 바른정당이 창당 100일을 맞았습니다.
어제 유승민 후보가 마지막 방송토론에서 했던 국민을 향한 간절한 호소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창당 100일을 맞은 바른정당의 입장을 유 후보의 호소를 재정리함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바른정당은 100일 전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개혁보수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창당되었습니다.
새누리당에 남아서 개혁을 해보려 했지만, 이제까지 해왔던 방식으로는 보수는 소멸된다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 지상욱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후보 대변인단장 |
진정한 개혁은 그동안 익숙했던 나의 삶과의 단절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창당 100일을 앞두고 국회의원 12분이 당을 떠났습니다.
이 상황이 힘들고 어렵지만 실망하지 않으려 합니다.
매일매일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국민을 보면서 그 분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바른정당의 정치 신념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낡은 보수, 썩은 보수, 부패한 보수로는 이 땅의 보수세력들은 소멸하고 말 것입니다.
이제 따뜻하고 정의로운 보수들이 국민에게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국민들이 바른정당을 지켜보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바른정당은 손을 잡아주는 국민들이 있는 한 이 개혁보수의 길을 계속 갈 것입니다.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았다’는 이순신장군의 말씀 상유십이(尙有十二 )를 생각해봅니다.
국민 여러분만 보고 가겠습니다.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주인이고,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여러분이 지켜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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