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 선거 순조롭게 진행, 15시 현재 전국투표율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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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선거 순조롭게 진행, 15시 현재 전국투표율 63.7%
  • 이항영 취재부장
  • 승인 2017.05.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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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5일 실시된 19대 대통령 인천공항에서의 사전투표 모습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대통령직 파면으로 빚어진 제19대 대통령 선출 보궐선거가  오늘(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만3천9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되어 9일 15시 현재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이날 비가내리는 일기불순으로 인해 제주도는 강풍으로 마라도 주민들이 배가 출항할 수 없어 투표를 하지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오늘의 투표시간은 공직선거법 155조 ‘투표소는 선거일 오전 6시에 열고 오후 6시에 닫는다’고 규정돼 있지만 ‘보궐선거 등에 있어서는 오후 8시로 한다’는 규정에 따라 오후 8시 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63.7%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06%)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된 수치로서 중앙선관위는 이를 이날 오후1시 부터 적용하였다. 
 즉, 이날 오후 3시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가운데 2705만9111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오후 2시에는 2542만8001명이 투표해 한시간 동안 약 163만명이 추가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69.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라남도가 68.6%로 그 뒤를 바짝 따랐다. 이어 세종시와 전라북도가 68.5%로 뒤를 이었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로 60.2%, 충남 60.7%, 부산‧인천 61.5% 등이다.

 이번 대선은 지난 18대 대선과 달리 오전부터 1시간 단위로 투표율이 집계된다. 이 같은 방식은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적용됐다.

   
▲ 19대 대통령 주요후보
 개표는 이르면 내일(10일) 오전 6∼7시에 마감될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보고 있으며, 개표율이 70∼80%에 이르는 내일 새벽 2∼3시쯤은 후보의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관위는 내일(10일) 새벽 2~3시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고 오전 6~7시쯤 개표가 잠정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투표마감 시간이 2시간 연장된 데다 투표용지 길이가 길어진 데 따른 투표지분류기 처리속도 저하, 대선 최초의 사전투표제 도입 등으로 개표가 예년에 비해 지연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선을 위해 투입된 인력은 관리관 및 사무원 13만3000여명, 경비경찰·투표안내도우미 등 2만5000여명, 참관인 11만2000명 등 모두 27만여명이다.

 이번 대통령선거의 투·개표에서 국민안전처는 안전관리를 위하여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선거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전국 251개 개표소에는 소방차를 현장배치하고 개표소 내부에도 소방공무원을 고정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신속한 초기대응태세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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