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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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에 박차
  • 김선옥 기자
  • 승인 2017.05.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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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전국생활체육동호인의 큰잔치인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가 6월 8일부터 6월 11일까지 나흘간 제주 전 지역의 읍·면·동에서 펼쳐진다.

 5월 15일 기준 참가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17개 시·도에서 생활체육동호인들이 36개 정식종목과 8개 시범종목에 20,315명의 참가신청이 완료되었으며 시·도 생활체육의 명예를 걸고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는 개최지가 항공이나 선박을 이용함에 따른 비용이 많이 드는 제주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대축전 참가 선수단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며 195명의 한·일교류 일본선수단도 참가하게 된다.

 또한, 개·폐회식에 출연하는 연예인과 공연내용 등도 확정되었다.

 개회식에는 혜은이, 조항조, GOT7, 마마무를 비롯하여 생활체육 치어리딩&스포츠댄스와 퍼포먼스 등이 계획되었으며, 폐회식에는 진시몬, 홍진영 등이 출연 참가 선수단 및 자원봉사자들 등에 감사와 환송 분위기를 이끈다.

 2001년 “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 축전”이라는 명칭으로 제주에서 시작, 전국을 순회하는 과정에서, 이제는 명칭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으로 변경되어 16년 만에 다시 제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축전은 다른 때와는 별개로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지난 19대 대선과정을 거치면서 흩어진 국민감정을 하나로 뭉치는 대한민국 대통합 성장동력의 계기를 마련하는 시발점이 될 뿐만 아니라 제주의 생활체육인에게는 자긍심 그리고 도민에게는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 증폭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축전은 2014년 전국체전 당시 총 800억 원을 들여 신설 또는 보강한 경기장 시설을 활용함으로서 대축전에 투자되는 시설비 예산절감과 더불어 최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에 따른 중국 관광객의 대폭 감소와 대회기간이 수학여행 시즌 이후임에 따른 불경기를 이번 대축전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전문기관에서 분석한 최근 4년간 개최 시·도에서 발생된 부가가치 유발액 83억원, 취업 유발효과 227명, 생산유발액 205억원의 생활체육 대축전의 평균적인 경제적 파급효과의 분석결과를 봐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 김남윤 대축전기획단장은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모든 열성을 다하여 철저히 준비해 왔다”면서 “앞으로 남은기간 동안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5월 2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주재 하에 대축전조직위원회 및 각급 체육단체 등과 함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도민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같이 모색하는 대축전 준비상황 종합보고회를 개최, 지금까지 준비한 종합대책을 재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주일에 3번 30분 이상 운동하는 7330 생활체육 정신으로 건강도 챙기고, 제주에서 치러지는 대규모 종합스포츠로 친절한 손님맞이·깨끗한 환경·정연한 질서유지 등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뿐만 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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