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어린이재단제주지역본부가 함께 추진했던 『5월의 산타 소원 공모전』이 지역의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도내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236명에게는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산타를 발굴하여 아동들의 평소 갖고 싶은 선물을 순차적으로 전달하였다.
지난 6월 2일에는 도내에서 이마트 2개소에서 1천만원을 후원하여 아동들이 소원 선물을 구입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밖에도 5월의 산타 행사를 접한 도내 기업, 어린이집, 후원자 등 많은 도민들이 참여하여 이번 행사가 성공 하는데 힘을 모았다.
5월의 산타 행사에 참여 아동 중 특별한 소원편지를 보내서 소원을 이룬 강○○ 아동 사연을 살펴보면, 도내 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여러차례 딴 유망주이나 대회 나갈 때마다 낡은 도복을 입고 출전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었는데, 5월의 산타를 통해 새로운 유도복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강○○ 아동은 “향후 전국대회 도내 선수 선발전 출전시 5월의 산타가 선물해준 새로운 도복을 입고 출전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설랜다’”며 “꼭 제주도 대표로 선발되어 5월의 산타 유도복을 입고 전국대회에 나가서 좋은 결과를 얻어 후원자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어린이재단제주지역본부에 “5월의 산타 소원 공모전”을 통해 1천7백여만원이 모금되어 많은 어려운 아동들이 소원을 이룰 수가 있었으며, 도에서는 계속해서 도내 어려운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어린이재단제주지역본부는 “5월의 산타”뿐만 아니라 어려운 아동들을 후원하기 위한 독지가 발굴과 더불어 이들의 소원 성취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