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책을 보면 문 정부는 노무현 정부 시즌2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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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책을 보면 문 정부는 노무현 정부 시즌2 같다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7.08.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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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제17차 국회의원. 원외위원장 연석회의

 바른정당은 2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현역 국회의원 6명, 원외위원장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국회의원. 원외위원장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원내 국회의원 참석자는 이혜훈, 주호영, 정운천, 김영우, 유승민, 정병국 의원이며,
 원외위원장은 정문헌, 권오을, 최홍재, 박진봉, 노충호, 류성걸, 신성범, 김미연, 이춘성, 오문섭, 안만규, 전지명, 최구식, 강동구, 이기재, 조영희, 김길년, 김배영, 박강수, 박인원, 임영신, 박병훈, 정용만, 이화복, 하헌식, 박홍기, 오성규, 장순휘, 박승호, 이한성, 임호영, 송병억, 김효훈, 김성동, 최재훈, 문정림, 이종철, 안형준, 김을동, 이치우, 구상찬, 이창균, 홍성남 위원장이다.

▲ 2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7차 국회의원. 원외위원장 연석회의

 이날 발언자들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혜훈 대표

 감사하다. 오늘 부동산정책을 발표한다고 한다. 부동산정책을 보면 문 정부는 노무현 정부 시즌2 같다. 문 정부 첫 대책인 6.19 대책은 시장에서 실패로 결론난지 오래다. 통상 비수기인 7월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이 올 들어 주간 상승률 최고치를 기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실패원인은 집값상승이 투기수요 대문이라는 진단에 있다고 본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강남권 중심의 아파트값 상승은 10년째 계속되는 초저금리, 그리고 새 아파트 공급 부족, 재건축으로 인한 단기 공급위축, 이런 구조적인 원인 때문이라고 보인다.

▲ 이혜훈 대표

 이런 상황에서는 턱없이 모자라는 고질적인 서울의 공급주택, 주택공급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 공급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야 한다. 그런데도 이번 대책은 노무현 정부 때 시행한 투기억제대책을 뒤범벅 해놓은 것에 불과해 보인다. 동시에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헤매는 1,022조나 되는 부동자금과 같은 시중의 유동성이 생산적인 실물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도 병행해야만 부동산 문제가 풀린다.

 부디 시장을 이기는 정부가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실수요가 있는 곳에 과감하게 공급을 풀어야지, 투기수요라고 무조건 매도하면서 무조건 억누르기만 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는 단군 이래 최고였지만, 시장에 역행하는 정책으로 건국 이래 최고로 집값이 폭등했든 노무현 정부의 시즌2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안보문제 말씀 좀 드리겠다. 지금 대한민국 안보는 휴가 중이다. 휴일 휴식 중이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ICBM 발사가 되자 아베 총리와 52분 간 통화를 했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휴가가 끝나고 난 5일 경에나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청와대가 하는 말이 "지금 당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얘기해도 할 얘기가 없다"면서 코리아패싱을 자인하고 있다.

 미국 조야에서 '원 코리아'를 포기하자, 남한 주도 통일을 포기하자, 이런 주장이 마구 나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늘 아침 보도를 보면 미 국무장관이 "북한과 대화하고 싶다"고 공식발언까지 했다. 통미봉남, 코리아패싱이 현실화되는 것 같아서 걱정이 태산이다. 지금 대한민국 안보가 휴가 중으로 국민들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사드에 대해서도 좀 말씀을 드리겠다. 송 국방이 뭐라고 말씀을 했냐면 사드 레이더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전자파가 나오지 않았다. 이지스함에 탑재된 레이더출력이 사드 레이더보다 62배가 강한데 함정에서 근무한다.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렇게 밝히면서도 전자파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이렇게 얘기한다. 믿기 어려운 얘기다. 그리고 만약 이 얘기가 사실이라면 국방장관은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드 레이더에 전자파가 이런 수준인데도 북한에 ICBM을 쏘아 대고 SLBM의 사출시험을 연달아 하고 있는 와중에 1년 이상이나 걸리는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사드배치를 지연시킨다는 것, 국민들은 묵과할 수 없다.

 사드 환경영향평가 생략을 위한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대통령과 자한당이 휴가로 답이 없다. 다시 한 번 얘기한다. 사드문제는 빨리 풀어야 한다. 여야대표와 대통령이 머리를 맞대고 환경영향평가 생략하는 것을 빨리 결론을 내야 한다.

▶주호영 원내대표

 해방 이후 여러 차례 국방안보상황에 위기가 있었습니다만 지금이야말로 최대의 위기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공격할 수 있는 ICBM 개발에 성공했고, 또 SLBM에 관해서도, 핵무기에 대해서도 고도화 경량화하는 그런 시도를 계속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은 강대 강으로 부딪치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

 미국의 정치평론가가 아닌 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이 북한 붕괴 이후에 주한미군 철수를 중국에 약속해야 한다, 그 다음에 대한민국 중심의 통일을 포기해야 한다는 둥, 우리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일들이 우리가 모르는 채 많이 논의가 되고 있는 것 같다. 고급스럽게 말하면 코리아패싱이고 우리말로 하면 대한민국 왕따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데 대통령께서는 휴가를 가 계시고 아베 일본 수상은 무려 50분이나 넘게 트럼프 대통령과 이 문제를 논의를 했는데도, 우리는 한미동맹을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이 중대한 국면에서 미국과 현안에 대한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고, “또 휴가를 줄일 계획도 없다, 휴가를 줄여서 국민들에게 불안을 심어줄 필요가 없다”는 참으로 안이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 주호영 원내대표

 이런 정부를 믿고 국민의 안보와 생명을 맡겨도 되는지 참으로 검증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 빨리 휴가 중단하고 복귀하셔서 위기상황 관리를 국민들이 믿을 수 있게 해주시길 바란다. 이런 마당에 4강 대사조차도 제대로 임명하지 못하고 한가로이 휴가를 즐기면서 미국과 이 문제를 다루지 않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

 다음으로 이 정부가 출범한 지 90일이 다 되어가지만 곳곳에서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대략 정리해보니 5가지 정도 불안을 야기하는 사례들이 생기고 있는데 다시 짚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는 앞에서 말씀드린 안보 불안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은 대단히 불안해하고 있는데 휴가를 즐기고 있고, 국방부장관조차도 몇 분 만에 말들이 오락가락하고 앞뒤가 안 맞는 일들을 하고 있어서 국민들이 대단히 불안하다.

 그 다음에 국가재정불안이다. 이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수행하는데 최소 178조가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어떻게 마련하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은 전혀 없다. 결국 재원조달을 하려면 증세를 해야하는데 증세는 없다고 이야기하다가 또 하루아침에 증세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기는 세금 내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 세금 좀 많이 내라는데 반대할 사람 별로 없다. 이것을 가지고 밀어붙이는 걸 하고 있는데, 혼자 독박 쓰고 세금 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딴 방법을 찾을 것이고 그 사람들이 외국으로 공장을 옮기면, 우리나라 고용주들은 또 뒤에 나올 텐데 동의가 없는 준비 없는 이런 일들로 정부가 재정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다음은 교육 불안이다. 대입제도를 바꾸고 공공부문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지만, 명확한 비전과 구체적인 제시는 뒷전이고 정작 중심을 두고 있는 것은 전교조 합법화와 비정규직 정규화 등 교육현장에서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사안들만 집중하고 있다. 이 정부 교육정책에 이해관계가 있는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갈피를 집지 못하고 있다. 이런데도 이 정부는 교육불안을 해소하기보다는 이념적인 문제나 자신들의 진지를 강화하는 쪽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같다.

 네 번째로 일자리가 불안하다. 추경을 통해서 일자리 만든다고 했지만, 결국 세금 늘려서 일자리 만드는 일을 누가 못하겠나. 결국 제대로 된 일자리는 민간에서 만드는 것인데 여기에 신경쓰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책 없이 최저임금이 올라가는 바람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사람을 내보내야지 않느냐, 외국으로 가야지 않느냐면서 오히려 일자리가 줄 위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한다.

 다섯 번째는 주거불안이다. 부동산가격 상승을 막는다면서 지난 6월 19일에 대책을 내놓았지만 오늘 또 고강도 규제를 담은 부동산정책을 발표한다고 하지만 이것조차도 시장이나 현장에서는 오히려 더 부추기지 않을까하는 그런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기업투자를 생략하면서 전월세가격도 동반상승하고 있는 등 국민들이나 서민들이 주거 불안도 많이 느끼고 있다. 정부출범 석 달도 되기 전에 국정의 대부분에서 다섯 가지 부문에서 커다란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준비되지 않은 채로 이념에 집착해서 또 참여정부 시대의 관성에서 마구 생기는 그런 게 아닌가 싶다. 국정은 정책 실험장이 아니다. 한 번 잘못된 정책이 들어서면 수정에 그칠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한 부작용이나 폐단이 엄청나기 때문에 제발 이런 실험적인 정책을 중단을 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정책들을 국회에서 야당과 협의한 다음에 신중하게 추진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를 한다. 감사하다.

▶정운천 최고위원

 가자! 가자! 가자! 현장 속으로! 7.19일날 원외위원장과 열심히 지금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혜훈 대표님을 중심으로 지도부가 전 주 목요일 금요일 광주전남으로 갔는데 반응이 뜨거웠다.

 지도부에서 휴가까지 반납하고 현장속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북핵 미사일 위기가 이렇게 증폭되고 있는데 휴가를 계속 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집을 저는 이해할 수 없다. 아니 운전대 잡겠다고 하신분이 운전대 놓고 어떻게 국민들의 불안을 해결할 것인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 정운천 최고위원

 지금이라도 빨리 올라 오셔서 운전대 잡고 4강 대사도 못 뽑은 마당에 4강 특사라도 보내서 대한민국의 입장을 확실히 해주실 것 다시 한 번 당부한다.

 특위에서 전 주에는 이혜훈 대표님 청년주거특위, 이학재 의원 도시재생스마트특위, 그 다음에 정병국 대표님의 반려동물특위, 지상욱 의원의 가맹점갑질특위, 김상조 위원장까지 모셔다가 정책간담회 했고 그리고 이번 주에 다시 해야 할 것이 주호영 대표님도 장애인특위 준비하고 있고 김세연 의원님도 스마트지원특위도 격주로 현장 방문한다. 제가 맡은 농촌 태양광특위는 100kw 이하 소규모 농촌 농민들이 할 수 있는 태양광을 발전차액지원제도, FIT법을 발의를 했다.

 이번 목요일 금요일은 이혜훈 대표와 함께 강원도에 대표가 직접 현장 속으로 가자 가자,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번에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공동특위를 마련해서 8월, 9월 현장 속으로 가자 가자 운동이 계속 확대 발전된다면 바른정당이 국민들한테 진정으로 행동으로 실천으로 바로 우리의 바른정당의 따뜻한 보수를 실천하고 생각으로 옮기는 이러한 역사가 분명하게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것이다. 다 함께 활력 있게 뛰어주길 바란다.

▶김영우 최고위원

  요새 제가 거의 매일 기자회견을 했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 비판을 계속 해왔다. 이렇게밖에 해야 하는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의 최고통수권자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의 안위, 생명을 지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기 때문에 제가 매일 이런 말씀을 드린다는 말씀을 드린다.

 대통령께서는 휴가가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일을 해야하는 분이기 때문에 휴가는 필요하다. 하지만 제가 문제 삼는 것은 핫라인은 가동이 되어야한다. 몸은 어디에 가있든 한미 간의 핫라인은 가동이 되어야하는 게 맞다. 우리가 휴가를 가더라도 의원들의 경우에는 보좌관과 긴급할 때 연락을 하면서 휴가를 보내지 않나. 또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집안에 중요한 일이 생기면 친인척이랑 전화통화는 돼야 한다. 그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감을, 우려를 표한다.

▲ 김영우 최고위원

 더더욱 걱정되는 것은 통화가 안되는 것이, 사정이 여의치가 않아서, 통화를 하고 싶은데 통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가하는 우려마저 든다. 미-일 정상 간에는 한시간 가까이 통화했다.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통화가 안 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구심이 든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한미 신뢰에 여러 가지 균열이 생기고 있지 않은가하는 그런 생각을 한다.

 사드 문제를 가지고 우리가 좀 더 분명한 입장을 취했어야 했다. 미국의 비용으로 주한미군과 대한민국의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배치하려고 했던 그 사드문제를 환경영향평가다 뭐다 해서 계속해서 보류시키려고 했던 것이 문재인 정부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한미 공조-한미 동맹이 온전하게 유지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생각이 든다.

 제가 여러 차례 얘기했다. 코리아패싱. 우리 이혜훈 대표께서도 말했지만, 아주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북한의 핵문제와 한번도의 안전, 평화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대화테이블에 우리 한국정부의 의자가 없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잘은 몰라도 저는 미국과 중국 간에는 조만간 긴밀한 협의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국과 일본은 이미 깊은 대화가 시작이 됐다. 미국도 북한하고는 대화를 해 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것은 북한이 의도한 대로 그대로 모든 사안이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밖에 볼 수 없다.

 북한이 ICBM을 그토록 열심히 개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미국과의 대화를 원하는 것이다. 미국은 대화를 할 것처럼 이렇듯 조짐을 보이지 않나. 우리가 설 곳은 점점 없어지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한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자초를 했다. 문재인 정부가 자초했다고 본다. 지금이라도 대화를 통해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해보겠고 구상을 한다면 그것은 정말 순진한 생각이다. 대화는 할 수 있지만 그것은 보조적 수단이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변함없는 목표가 있을 때는 우리가 대화를 통해서 할 수 있는 건 굉장히 보조적 수단이다, 그것은 북한의 시간벌기용이라고 판단을 해야 할 것이다. 베를린 구상에 대해서는 전면적 재검토를 해야한다고 누차 말씀드린다. 감사하다.

▶권오을 최고위원

▲ 권오을 최고위원

 한 말씀만 드리겠다. 조금 곤혹스러운 얘기다. 정치권에는 격조가 있고 품위가 있어야 한다. 이 격조와 품위가 깨어진 지가 오래됐다. 바퀴벌레, 양아치, 무례하고 천박스럽고 이런 얘기가 수시로 나온다. 우리 바른정당을 상대로 무례한 얘기가 나왔다. 대변인에게 요구하겠다. 좀 점잖게 응하지 말라. 너무 점잖은 대응이다. 양아치에겐 양아치의 방식으로 대응하자. 더 이상 볼 게 뭐가 있겠나.

 올 때마다 이렇게 말하니 전부 다 말린다. 왜 그 이전투구에 같이 들어가냐고. 공당의 대표가 천박하고 무례하지 않은가. 정말 정치권이 이에는 이로, 눈에는 눈으로, 주먹에는 주먹으로 되어야 한다. 내 손에 피 묻히는 일인데, 대변인 역할이 그런 역할을 할 때는 해야하는 것이 대변인이다. 꼭 말씀드리고 싶다. 너무 점잖게 하니까 볼 때마다 강하게, 한마디 더 했다가는 천 배로 돌아오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게 해주시라. 다른 내용은 이미 다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만하겠다.

▶정문헌 사무총장

 당무보고 짧게 드리겠다. 7월 27일 조강특위 2차 회의가 있었고, 31일날 최고위 의결로 박종진 전 앵커가 조직위원장(송파을)에 임명됐다는 보고를 드리겠다.

 아울러 지난 번 말씀드린 것처럼 당협별로 당 사무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어제는 경기강원에 대한 사무점검이 있었고, 다음 주에는 서울인천, 8월 2째주는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광주, 전남-북, 대전, 세종시, 충남-북에 대하여 당협별 당무상황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라는 말씀드리겠다.

▲ 정문헌 사무총장

 바른정당 주인 찾기 행사는 대구경북이 첫 번째로 행해졌고 지난주의 광주전남에서 우리가 호남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주 내일 목요일-금요일에는 강원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 위원장님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 8월 10일, 11일에는 충청권, 17일 18일은 수도권, 24일 25일은 부산-경남, 29일은 전북에서 바른정당 주인 찾기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위원장님들의 뜨거운 호응과 동참을 바란다.

 청년정치학교는 우리가 모집기간이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인데 50명 정원모집을 목표로 했는데 2일 현재 58명이 접수를 했다. 저희가 이제 면접을 통해서 선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타 정당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젊은 층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위원장님께서도 국민의 민주주의의 열망을 받들기 위해서 바른정당을 창당하기 전에 새누리당 활동을 했을 때도 느끼셨겠지만, 2030 젊은이들이 자신은 중도, 보수인데 중도-보수가 분명한데 새누리당, 지금 한국당을 지지는 창피해서 못하겠다, 시쳇말로 쪽팔려서 못하겠다고 했는데, 이제 우리 바른정당이 창당된 이후에 우리 바른정당도 건전한 중도-보수의 생각을 하는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있는 그런 느낌이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가 더 한층 노력해서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사랑을 받을 수 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당협위원장들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 이상으로 당무보고를 마치겠다.

▶최홍재 정책연구소 부소장

 우리 바른정당은 제 상상을 항상 뛰어넘는다. 오늘 휴가철이라 몇 분 안 오시면 어쩌나 했는데 오셔서 운전대를 잡고 있는 걸 보니까 정말 든든하다. 두 가지 보고를 드리고 요청을 드리려고 한다.

 첫 번째는 연구소하고 당의 조직국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일이 두 가지가 있는데, 당원전수조사에 관한 부탁이다. 지금 우리가 연구소에서 두 차례 당원들에 대한 조사를 한 바가 있다.

▲ 최홍재 정책연구소 부소장

 5월 말경에 유승민 고문께서 당원을 초청해서 400~500명으로 행사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한번 설문조사를 한 바가 있고, 그 이후에 직후에 당원들을 초청해서 또 조사한 한 바가 있다.

 그 이후에 20대 30대 40대 50대 이상 네 그룹으로 당원들을 초청해서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한 바가 있다. 동일한 결론이다. 당원들이 굉장히 활동욕구가 높다. 당의 정책에 대해서, 홍보에 대해서, 심지어 캠프에 합류하고 싶다는 사람도, 자기 전문성을 가지고. 공직선거에 뜻이 있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이런 당원들을 조사를 쭉 해서 활동의 범주를 나누면 우리 당에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전수조사를 했다. 전수조사 방식은 일반적으로 하면 비용이 너무 소모되고 시간이 하세월이라 구글트렌드 방식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바로 핸드폰으로 모바일로 전수조사가 되는 방식이 비용이 아주 저렴하고 수고가 조금 나아질거라 예상한다.

 그 밖의 사항은 일단 문항이 모바일로 하기 때문에 많이 잡을 수가 없다. 임팩트 있게 다뤄야 하고, 15~20개 넘어가면 너무 많기 때문에 8개 이내의 문항으로 진행핼 예정이다. 그래서 예시가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 의원님과 위원장님과 단체공간에 예시문을 올릴테니 예시문을 보시고 의견을 주시면 반응을 해서 완성을 한 다음에 휴가가 끝날 무렵에 바로 진행을 해서 우리 당의 귀중한 활동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되도록 부탁드리겠다.

 그리고 지금 다 아시겠지만 지난주 수요일날 헤드헌터가 발족이 되어서 시작을 했는데 조직국과 같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지현 부소장이 출동을 했다. 상황보고 드리고 부탁말씀 드리겠다.

▶이지현 정책연구소 부소장

 반갑다. 저희가 또 홍보하러 나왔다. 헤드헌터단 발족식을 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점심부터는 직장인들이 있는 곳으로 나가고 있고, 오후에는 대학생들이 많이 모여들고 있는 홍대나 신촌 대학로로 나갈 것을 예정을 하고 있다.

▲ 이지현 정책연구소 부소장

 18일까지가 마감날짜다. 매일매일 일요일 제외하고 나갈 예정이다. 저희가 어제 나갔는데 정말 대박이었다. 점심시간에만 어제 점심 간 폭염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른정당이다 부채로 사용하랬더니 한 자리에서 1500매가 나갔다. 오후에도 1500매가 나갔다. 그래서 어제 3000매가 나갔는데 보통 정당유인물을 주면 보통 버리는데, 딱 이런 분위기였다. 바른정당에 기대한다. 우리 청년들을 위해 뭔가 해 달라.

 격려해주는 분도 있고, 열심히 해달라는 분들도 있고 많앗다. 오히려 부스로 와서 가져가도 되냐는 분들도 있었다. 엄청나게 뜨거운 건 아니지만 저희가 굉장히 힘을 얻었다. 8월 14일이죠. 2주 후 월요일이다. 그때 우리 이혜훈 대표께서 같이 나와서 11:30부터 광화문에서 비타워라고 있는데, 저희가 홍보할 때 대표께서 나와주기로 해서 그렇게 할 것이다.

 이 옷을 입을 거다. 굉장히 눈에 띄고 젊고 발랄하니까 나오시기 전에 현장에 항상 옷을 비치하고 있다. 언제나 함께할 테니까 청년정치학교는 저는 확실히 말하는 반드시 바른정당의 대박상품이 될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 잘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정병국 의원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이런 식으로 오락가락하는 건 잘못이다”, “이런 식으로 정책을 바꾸는 건 문제가 있다” 이게 바로 당 지도부의 한 사람 민주당 의원이 한 얘기다. 이건 단지 사드 재배치에 대해서만 한 문제이지만, 이러한 지적은 모든 분야에 객관적으로 적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객관적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은 더민주의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의 대통령, 친박의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자고 했다가 지켜내지 못하고 탄핵을 맞았다. 저희 나름대로 경험한 것이기 대문에 다시 한 번 충고를 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더 이상 더민주만의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걸 명심하길 바란다.

▲ 정병국 의원

 앞에서 권오을 최고께서 말씀을 했지만, 보수언론의 대표적 원로 언론인이 이 보수정당에 대해서 충고를 했다. 저는 그 칼럼을 읽으며 전혀 동의할 수 없었다. 아니나다를까 결국은 충고를 할 때 해야 한다. 충고할 가치가 있을 때 충고를 하는 것이지 오죽하면 바른정당이 버리고 나왔겠나. 우리 바른정당이 버리고 나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능성이 있다면 왜 기득권을 버리고 나왔겠나.

 저는 우리 바른정당은 늘 “우리가 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창당했나”라는 것을 되새겨야 한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가 만든 우리의 원칙을 꼭 지켜야한다. 이런 것을 계기로 우리 바른정당도 창당정신을 지키고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이자리에 있는가를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지금 우리 바른정책연구소에서 하는 대로 이런 것이 바른 길이다. 바른 일을 할 때는 좋은 호응이 있다.

 제가 요즘에 지역구에서 활동을 하는데 이제는 많이 바뀌고 있다. 실제로는 지역구 활동이 어려웠는데, 요즘 지역구민을 만날 때 바른정당의 원칙을 지켜라. 그리고 선거 때 통합하라는 건 있지만, 당신들이 지향하는 국정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말씀을 많이 듣는다. 5선인 저 역시도 지역구 활동을 하기가 주저스러웠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우리를 지지하고 있다는 걸 많이 느끼면서 원외위원장님들 많이 어렵겠지만 직접 부딪치면서 함께 분발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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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지킴이 전달식>

▲ 2일 이날 바른정당에 입당한 주인수 씨가 이혜훈 대표에게 국방장비 모형을 전달하며 우리나라를 위해, 튼튼한 국방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희망했다

▶주인수

 저는 나름 보수라 자부하며 열심히 산업일선에서 땀 흘리며 일하고 있는 국민의 한 사람입니다. 저는 한국군 장비 모형을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과 애국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핵 미사일을 연일 발사하면서 한반도를 전쟁의 위험 속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대통령은 휴가가시고 국방장관도 오락가락하는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난 대선 때 후보로 나오셨던 유승민의원이 생각났습니다.

 당시 티브 토론회에서 보여주었던 유승민 후보의 믿음직스러운 안보관이 그리웠습니다. 우리나라는 튼튼한 안보와 자주국방을 위해 국산 무기를 개발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상전 장비로 세계 최고수준의 K2전차와 K9자주포를 개발해서 우리나라 무기체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의 안보를 튼튼히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우리나라 최첨단 K2전차와 K9자주포 모형을 바른정당의 이혜훈 당대표님과 유승민 후보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직접 제작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준비한 이 국방장비 모형이 크게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이것을 보실 때마다 항상 우리나라를 위해, 튼튼한 국방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튼튼한 국방과 안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우리들을 위해 바른 정치를 계속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보수 정치가 정의롭지 못하고 아름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서 솔직히 저 자신이 보수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승민 의원님의 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보았습니다. 말할 수 없는 감동이 제 마음속으로 밀려들어왔습니다. '이것이 보수의 모습이구나! 이것이 진짜 바른 보수의 모습이구나!' 하면서 그 이후로 유승민 의원님을 항상 마음속에서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보수라 칭하는 사람들 중에 가짜보수가 아직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주인수 씨가 이혜훈 대표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하였다

 바른정당에 이혜훈 당대표님이 선출되셔서 바른정당이 지금부터 올바른 보수로서의 대통합을 이루는 본격적인 역사를 시작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바른정당 만이 보수의 새로운 지평을 펼칠 수 있는 자격을 겸비한 유일한 정당이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국민의 안위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른정당을 응원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나라를 위해 했던 일이 아무 것도 없었던 것 같아 제가 해오던 국방관련 무기 모형을 제작해서 선물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이혜훈 당대표님과 유승민의원님께 모형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그리고 오늘 저도 바른정당에 입당하고 싶습니다. 미약하지만, 바른정당의 전진을 위한 힘을 모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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