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광복절에 열린 한일전에서 13점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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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 광복절에 열린 한일전에서 13점차 승리
  • 이상수 기자
  • 승인 2017.08.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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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근, 김선형 등의 활약으로 대승
▲ 한국 대표팀 김선형이 15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2017 아시안컵 농구대회 12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농구협회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광복절 새벽 펼쳐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한일전에서 일본을 완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새벽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일본과의 8강 진출 결정전에서 81-68로 승리했다.

 조별리그를 C조 3위로 마친 한국과 D조 2위 일본은 아시아컵 8강행 티켓과 더불어 양국의 자존심까지 건 이날 경기에서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마지막 쿼터에서 3점슛이 흐름을 갈랐다.

 한국은 57-56, 1점을 앞선 채 4쿼터로 들어갔다.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온 공신은 허웅(상무)이었다. 허웅은 4쿼터 초반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성공하며 점수 차를 63-57로 벌려놓았다.

 이어 김선형이 2개 연속 3점 슛을 꽂아 넣는 등 한국은 4쿼터 5분 동안 일본의 득점을 1점으로 묶은 채 15점을 쏟아내 점수 차는 15점으로 벌어졌다. 일본은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고, 1분 20여 초를 남기고 김종규가 덩크슛까지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김선형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6점을 성공했고, 오세근도 16점을 뽑아냈다. 일본에선 미국서 귀화한 아이라 브라운(193㎝)이 14점을 넣었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B조 1위 필리핀과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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