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의원, "국방부 셀프조사 되지 않도록 모든 문건 공개하고, 진실 밝혀야"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8월 24일(목) 송영무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5·18 진상조사에 행방불명자 소재파악·집단매장지 발굴을 포함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손 의원은 24일(목)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상조사에 행방불명자 소재파악·집단매장지 발굴이 포함되어 있지 않음에 대해 질타하고, 조사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고, "검토해서 포함시키도록 하겠다"는 국방부 장관의 답변을 받았으며 기무사가 보관중인 모든 기밀문서 역시 빠짐없이 공개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이미 손금주 의원은 지난 22일(화) 진행된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발포명령자 규명에 국방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국방부가 진실규명에 앞장서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손금주 의원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상조사가 국방부 셀프조사라는 비난을 받지 않으려면 기무사가 보관중인 모든 기밀문서의 공개, 발포명령자 규명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금도 국립 5·18민주묘지 행불자묘역에 마련된 67기의 빈 무덤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만큼 행방불명자 소재파악·집단매장지 발굴 역시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국방부 스스로 치부를 드러낼 각오로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아픈 역사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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