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전자고등학교(교장 기세원)는 중등직업교육 비중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드론전자과 4학급 ”으로 지정되어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전자분야 특성화를 통한 드론 운용 전문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우수한 특성화고교를 선정하여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등직업교육 비중확대사업에 선정된 전국 특성화고 중 경북에서는 최초로 드론 특성화고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사업에 선정된 본교에는 3년간 6억2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학교에서는 이 예산을 드론 분야의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더욱 심도 있게 진행하여 4차산업에 관련된 우수 기업체에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특히 2016년 2017년 연속하여 중소기업 특성화고에 선정되어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는 학생 모두가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특례 1순위로 확정되며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취업역량강화교육을 강화하여 회사가 요구하는 인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우수한 기능인을 양성하게 된다.
드론전자과는 무인항공기 국가자격증 취득과정과 무인항공기 소프트웨어 개발과정, 무인항공기 기체, 센서 등 하드웨어 제작과정, 무인항공기 창업과정 등을 교육과정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드론 제작 및 정비 △조종 시뮬레이션 △항공촬영 실습 △드론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등을 실습해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드론은 4차 산업혁명 기술혁신의 핵심 분야 중 하나다. 드론은 무선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로 군사용도로 처음 개발됐지만 최근 고공촬영과 배달 등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김태유 전자부장 교사를 비롯한 전교직원은 드론분야 연수 및 워크샵을 통해서 “4차산업의 혁명이 도래하는 미래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며 창의력과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여 학교가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 하였다. 학생들이 바른 인성으로 전문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기술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