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권센터, 시민의 뜻으로 문 열다
상태바
대전시 인권센터, 시민의 뜻으로 문 열다
  • 이경석 사회부차장
  • 승인 2017.09.26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광역시는 ‘대전광역시 인권센터’가 25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자리를 잡은 인권센터는 지난 2016년 대전시 인권위원회가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시에 제안하면서 설치가 추진되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조직 내에 인권센터를 설치해 공무원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나, 대전은 전국 최초로 민간이 주도해 운영하게된다.

 인권센터의 민간위탁 장점은 전문성과 현장 대처 능력이 우수하고탁상 행정이 아닌 시민 의견을 인권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타 도시에서도 대전시 인권센터의 민간위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방문을 신청하는 등 대전시 인권센터의 운영 모델에 많은 관심을보이고 있다.

 인권센터의 업무는 ▲ 인권교육 및 인권교육 프로그램 개발 ▲ 인권강사 양성 및 인권교육교재 개발 ▲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한 기초 상담 ▲ 인권 민간단체간 협력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 ▲그 밖에 시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에 관한 사항이다.

 또한 시민의 인권문화 증진을 위해 인권도서 코너 운영, 인권기자단 운영과 인권신문 제작, 시민인권지킴이 운영, 인권실태조사 지원 등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인권은 우리 모두 행복한 삶의 근원이고, 서로배려하고 존중하게 하는 스승”이라며“ 대전시 인권센터의 발전을기원하며 더불어 시에서도 시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6년 인권전담 부서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인권센터와 시민인권보호관을 운영하는 등 인권 추진 체계를 정립하고, 향후 선진 인권교육 시스템 구축, 인권지향적 도시환경 조성, 시민사회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인권도시로서의 위상을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