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내 항공우주산업·방위산업, 역량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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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내 항공우주산업·방위산업, 역량 확보해야"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7.10.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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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 2017’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개막식에서 블랙이글스 조종석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내기 위한 힘이 필요하다”면서 국내 항공우주산업·방위산업의 역량확보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참석해 “북한의 안보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켜낼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의 첨단무기체계를 조속히 전력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한국형 3축 체계를 조기 구축하고 강한 안보, 책임국방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제 우리 방위산업도 첨단무기 국산화의 차원을 넘어 수출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인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더 많은 일자리로 이어질 것이고, 방위산업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상호소통을 기반으로 한 방위산업 생태계 혁신 ▲방위산업 투명성과 전문성, 공정성과 효율성 향상 ▲내수형에서 수출형 글로벌 방위산업으로 발전 등을 당부했다.

 축사를 마친 문 대통령은 양복 상의를 벗고 공군 점퍼로 환복한 후 실내외 전시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미 공군 고등훈련기 사업에 참여하는 T-50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조정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또 한국형 3축 체계 관련 장비들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도 있지만 북한의 장사정포, 방사포 대응이 어찌 보면 더 중요하다”며 “특히 수도권, 그런 면에서 보면 아주 핵심적인 방어 장비”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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