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자유한국당 보좌진협의회는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국회의원실의 보좌관이 기재부 모 과장에게 국정감사 자료제출 요구를 하자 “박명재 보좌관 완전 또라이 아냐”는 욕설을 한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문재인 정부의 오만방자한 행태"라 하고, "정부의 사과 한마디로 가볍게 넘길 사안이 결코 아니라"며 법적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全文이다.
[성명서] “박명재 보좌관 완전 또라이 아냐”욕설 논란
자유한국당보좌진협의회는 문재인 정부의 불성실한 국감태도를 다음과 같이 비판합니다.
국회가 국민들께서 주신 감사권한을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서는 행정부의 자료 협조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원의 자료제출 요구에 불성실하게 임하거나 자료제출을 거부하는 행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불성실한 태도와 안일한 자세는 도를 넘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법한 절차로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보좌진에게 피감기관의 담당과장은 ‘또라이’라고 욕설을 했습니다.
이는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문재인 정부의 오만방자한 행태를 여실히 드러낸 대표적인 사례로 정부의 사과 한마디로 가볍게 넘길 사안이 결코 아닙니다.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국정감사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거듭되는 문재인 정부의 국회를 무시하는 행정부 우위의 태도를 바꾸기 위해서라도 위원회 차원의 고발조치 등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자유한국당보좌진협의회 회원 일동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정부의 오만방자한 태도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2017. 10. 19
자유한국당보좌진협의회(회장 권통일) 회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