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K리그 클래식에서 통산 5번째 우승 축포를 쏘아올렸다.
전북현대는 29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해 승점 72점을 기록하면서 남은 두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북현대는 이날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이동국의 200호 골이라는 겹경사까지 누리며 K리그 5번째 정상에 등극해 최고 명문팀으로서의 입지도 재확인했다.
또한 지난해 승점 감점(9점)으로 아쉽게 놓쳤던 우승컵을 되찾아옴으로써 진정한 챔피언으로서의 명예도 회복했다.
전북현대는 이날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 없었던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제주를 경기 초반부터 완벽하게 제압하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홈 관중들과 전주성에서 5번째 우승 세레모니를 함께 했다
특히 이날 전주성에는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도 찾아 전북 현대 선수들의 몸상태를 확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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