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최고 대학생 발명 “외골격 가변형 무인탐사용 구형 로봇‘ 선정
우수발명 35팀, 지도교수 2명, 우수발명동아리 6개 수상 -
우수발명 35팀, 지도교수 2명, 우수발명동아리 6개 수상 -
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발명대회인 ‘대학창의발명대회’의 2017년 우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전국의 135개 대학에서 5,006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 대회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외골격 가변형 무인탐사용 구형 로봇’을 발명한 한국항공대학교(이동규․조성건․강형석)팀이 거머쥐었다.
본 수상작은 기존 바퀴굴림 방식의 무인탐사 로봇의 한계를 개선한 것으로 고가의 특수탐사 차량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아이디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안전펜스 기능을 겸비한 지하철역 벤치를 발명한 청주대학교(김미선) 학생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금오공과대학교(신영섭, 백승주, 소우주)팀, 한국산업기술대학교(김채우)팀 ▲특허청장상 동아대학교(조연원, 이주영, 김시렬)팀, 경희대학교(장민경, 김민환, 한혜린)팀이 수상하는 등 22개 대학 35팀이 우수발명상을 받는다.
김태만 특허청 차장은 “이 대회에서 발굴된 인재들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 상을 받은 학생들이 지식재산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인력으로 클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 대학창의발명대회’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9일(목) 오후 2시 서울의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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