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포항지역 고사장 변경 여부를 포함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대책을 20일 확정해 발표한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는 23일 수능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내 수능시험장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교육부, 경북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관계 기관은 수능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 대책과 포항 지역 수능 시험장 운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포항 수능시험장 14곳 중 9곳의 피해는 심각하지 않지만 나머지 5곳은 여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20일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를 거쳐 최종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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