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피아노 독주회, 12월 7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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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아 피아노 독주회, 12월 7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
  • 이예원 문화부차장
  • 승인 2017.11.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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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음색으로 전하는 초겨울 감성에...
▲ 최경아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국내 정통파 연주자로 인정받으며 다채로운 음색으로 따뜻한 음색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최경아가 12월 7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E♭장조, Hob.16:49>로 시작해 쇼팽의 <발라드 제 4번 f단조, Op.52>와 윤이상의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A장조, D.959>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최경아는 예원학교를 3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한 후 서울예고 입학과 동시에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 합격해 도독하였다. 이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시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 성적으로 마쳤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 해온 그녀는 제41회 비오티 국제 음악 콩쿨 피아노부문에서 1위없는 2위, 베를린의 아르투르 슈나벨 피아노 콩쿨에서 2위에 입상하여 그녀의 탁월한 재능을 국외에서 인정받았다. 베를린 Das Sinfonische Orchester, 베를린 SOB교향악단, 짤쯔부르크 신포니에타, 이태리 토리노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 명성을 쌓아갔다.

 또한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지에서의 연주들은 현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귀국 후 독주와 협연 및 듀오, 트리오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특별히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등 독일권 작품의 탁월한 해석으로 널리 호평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경아는 슈만 피아노 소나타 전곡과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해 ‘슈만 전문 연주가’라고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가천대학교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녀는 이번 독주회를 앞두고 “작품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들을 피아노가 소리 낼 수 있는 다채로운 음색들로 따뜻하게 풀어내고 싶다. 음악회를 찾아주시는 관객분들이 제 연주를 공감하며 감상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큼 다가온 겨울, 피아니스트 최경아가 만들어내는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음색을 기대해 보아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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