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9년 연속 국비 3조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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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9년 연속 국비 3조원 확보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17.12.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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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시는 12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18년도 정부예산안에서 당초 정부안보다 1,158억원이 증액된 3조 43억원(경상적 복지비, 교부세 제외)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새 정부의 정책변화로 SOC예산 대폭 삭감, 복지 및 일자리예산 증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의 성장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국비 3조 확보 성과의 배경에는 국비확보에 최우선하겠다는 권영진 시장의 방침 속에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대구·경북 상생협력 관계, 대구·광주 달빛 동맹 등 그간 공을 들여온 지역 간 협력체계를 활용한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권영진 시장은 국비확보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회, 더불어민주당 TK특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했고, 예산심의 단계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적절히 구사함으로써 이와 같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2018년 국비확보 분야별 주요성과는 첫째, 전통산업도시에서 미래성장 동력인 친환경 첨단산업(물․의료․에너지․미래형자동차, IoT)도시로 도약하는 대전환의 틀 속에서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는 추동력을 얻게 되었다는 점이다.

 둘째, 전통시장을 비롯한 서민경제 활성화와 기업육성 및 청년 실업해소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한 국가치매안심센터 기능보강사업(24억원),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역화에 따른 운영비 지원(4.7억원)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안정적인 관리 기반이 강화되었다.

 셋째, 보다 안전하고 선진화된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생활 편의가 증진되고 대구·경북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는 광역권 교통인프라가 구축되어 대구가 명실상부한 광역교통의 중추도시로서 기능을 공고히 할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넷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공공시설물 정밀점검 및 보수보강 등 선제적으로 시민안전정책을 추진하고 창의적 도심 재생사업 추진으로 시민이 행복한 녹색환경도시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3조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데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12명의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상임위 예산심의 단계부터 의원별 1:1 맞춤형 전략으로 대응하고, 예결위 참여 의원들이 지역 현안사업에 한 푼이라도 더 반영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인 것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 예산이 허투로 쓰이지 않고 대구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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