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1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평창 실무회담 연다
상태바
남북, 1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평창 실무회담 연다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18.01.15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은 15일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을 오는 17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개최하자고 수정 제안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은 우리측이 12일 제의한 남북고위급회담 실무회담에 대해 이같이 제안했다고 밝히고 "북한의 제의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북측은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제시했다. 전 부위원장은 지난 9일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의 상대 격 북측 대표단으로 참석한 바 있다.

 앞서 남북은 지난 9일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합의한 뒤 세부적인 사항은 실무회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우리측은 천 차관을 수석대표로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등 3명의 대표단을 북측에 통지하며 이날 실무회담을 열자고 12일 제안했다.

 하지만 북한은 '예술단 파견'으로 의제를 좁혀 실무 접촉을 할 것을 제안했고 실무회담 일정은 추후 통지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제의에 따라 이날은 북한의 예술단 파견과 관련한 실무접촉이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진행되고 있다.

 실무회담에서는 북한이 파견하기로 한 고위급 대표단과 선수단, 응원단 등의 규모와 방남 경로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