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마을공동 산림텃밭 조성 관계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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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마을공동 산림텃밭 조성 관계관 회의‘ 개최
  • 이경석 대전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18.01.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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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대전서...공동운영 방안 및 매뉴얼 제작 등 논의 -
▲ 산림청은 23일 '도시지역 국유림 내 마을공동 산림텃밭 조성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산림청은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등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지역 국유림 내 마을공동 산림텃밭 조성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텃밭은 산림 등을 대상으로 수실류 및 산채․산약초 등 다양한 임산물을 소규모로 재배하는 공간을 말한다.

 생활권 도시림이 부족한 상황에서 여가와 휴식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소규모 텃밭이 선호되고 있다.

 2016년 국립산림과학원이 밝힌 바에 의하면,나무 한 그루 당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은 방울토마토 2개 정도 무게인 35.7g인 것으로 나타났다. 녹지가 풍부하면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물질 흡수로 쾌적한 환경이 만들어진다.

 전국 도시텃밭 면적은 2012년 558ha에서 2016년 1,001ha로 2배가량 증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유림 내 마을공동 산림텃밭 대상지를 선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단체와의 공동운영 방안과 매뉴얼 제작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은 올해 국유림 내 무단점유지 중 도시 인근지역 4군데를 선정해 시범 조성ㆍ운영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공동 산림텃밭 조성 기반 구축을 위해 제도적 근거를 보완하여 이를 토대로 매뉴얼을 제작하고, 참여주민의 교육체계를 확보할 예정이다.

 마을공동 산림텃밭을 통해 도시지역 공동체를 복원하고 무단점유 국유림의 새로운 복구모델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지역 주민 중심으로 국유림 보호ㆍ관리체계를 구축해 추가적인 산림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유림의 활용가치를 증대하는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텃밭은 환경ㆍ경제ㆍ정서 등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공동체의식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 국민들이 국유림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과제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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