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이클레이 정기회의', 울산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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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이클레이 정기회의', 울산에서 개최한다
  • 이정헌 경남본부 기자
  • 승인 2018.01.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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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대응을 포함한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국내 지방정부들이 정책을 공유하고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2018년 이클레이 정기회의’가 울산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1월 30일 오후 2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 이클레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이클레이 한국회원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소장 박연희)가 주최하고 ‘울산시’가 주관한다.

 매년 초 개최되는 ‘이클레이 정기회의’는 올해 여섯 번째로 수도권(서울, 안산, 수원), 호남권(순천)에 이어 울산에서 최초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주요 회의 내용은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7가지 공동선언 ▲회원 지방정부 간 업무 성과 교류회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지방정부의 정책방향 특별강연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주요활동 및 계획보고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울산시는 이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도시’를 울산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의제로 채택하고 울산발전연구원 김희종 박사가 ‘울산의 생물다양성 추진 전략’에 대한 특별 사례를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본 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태화강대공원을 방문하여 한때 죽음의 강에서 9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도심 내 휴식공간으로 훌륭하게 복원된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자연자원의 보전과 복원이 도시에 얼마나 큰 유익이 되는지를 확인한다.

 십리대숲을 포함한 태화강대공원은 순천만 정원에 이어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기 위해 오는 4월 ‘정원박람회’를 준비 중이다.

 한편 UN의 환경자문기관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이클레이’(ICLEI- Local Goverments for Sustainability)는 지방 차원의 실천을 통한 환경문제 극복과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에 설립됐다.

 현재 87개국, 1,500여 개 지방정부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한국사무소'는 2002년에 처음 설립되어 2017년 말 현재 58개 광역‧기초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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