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주택용 소방시설 화재실험 실시
상태바
대전소방본부, 주택용 소방시설 화재실험 실시
  • 이경석 대전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18.02.08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소방본부는 7일 오전 옛 가수원119센터에서 주택에서 화재를 가상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의 중요성에 대한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있으며, 화재 시감지기가 경보를 해주고 상황에 따라 피난하거나 소화기를 이용해 진압할 수 있다.

 이번 실험은 화재발생 시 감지기를 통해 사람이 화재를 인지하는 시간과 사람이 직접 인지하는 시간을 비교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실험결과 감지기를 통해 사람이 화재를 인지하는 시간이 직접 인지하는 시간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차이만큼 골든타임이 확보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안전하고 살기좋은  대전의 시작이고 실천”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강조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대전에서는 5,843건의 화재가 발생해 33명이 사망했으며, 주택 화재는 35.1%인 2,051건으로, 사망자의 75.8%(25명)가주택 화재로 인해 발생했다.

 이중 주택용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설치된 주택 화재는 27건으로 인명피해는 4건(사망자 없음)에 불과했다.

 대전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35.25%에 그치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 41.08%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다.

 이에 소방본부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설 명절 전인 오는 14일 대전역, 복합터미널 등에서귀성객을 대상으로‘고향길,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