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불 사흘째 이어져... 축구장 50개 면적 임야 소실
상태바
삼척 산불 사흘째 이어져... 축구장 50개 면적 임야 소실
  • 박석현 강원본부 기자
  • 승인 2018.02.13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삼척시 노곡면과 도계읍에서 각각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와 산림 당국은 13일 오전 7시부터 헬기 28대와 소방차 18대, 소방인력 1,500여 명을 동원해 산불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바람이 비교적 약해지면서 산불이 더 이상 번지지 않은 상태라며 이날 오전 중으로 완전 진화가 가능하도록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발생한 삼척 산불은 노곡면 40㏊, 도계읍 25㏊ 등 총 65㏊의 산림피해를 내고 있다. 주민 40여 명은 산불을 피해 한때 대피하기도 했으나, 아직까지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다.

 삼척시 노곡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은 화목보일러인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도계읍에서 진행 중인 또 다른 산불의 원인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동부산림청 관계자는 “도계읍 산불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진화작업을 마무리한 뒤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