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37)과 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24)가 열애 중이다.
이동욱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9일 “두 사람이 사석에서 만나 알게 됐고 최근 호감을 느끼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한다”고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수지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동욱과 막 알아가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이동욱은 1999년 MBC TV 드라마 ‘베스트극장’으로 데뷔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특히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방송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으로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했으며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SBS TV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솔로 앨범도 냈다.
갑작스러운 만남은 아니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지와 이동욱은 '가로수길 모임'이라는 친목 도모 모임을 함께한 사이였다.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호감을 갖게 됐고, 최근 들어 썸과 연애의 중간 단계까지 발전하게 됐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청담동 일대에서 데이트하는 등 조심스럽게 만남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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