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4월 6일(금) 오후 5시부터 라온제나 호텔에서 인문학 서당을 운영하는 16개 학교의 관리자 및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인문학 서당 운영 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인문학 서당'은 대구시교육청의 역점추진과제인‘책읽기-토론-책쓰기 교육’을 가정,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독서인문교육의 거점학교로 2015년부터 지정, 운영해 왔다.
2018학년도 인문학 서당은 학교급별, 지역별 여건을 고려하여 초등학교 8교,중학교 4교, 고등학교 4교로 총16교를 지정하였다.
- 중점 추진 내용 -
추진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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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서당 운영 | ⇨ | • 인문학 독서나눔 한마당 예선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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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독서나눔 한마당 개최 | ⇨ | • 대주제: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의 안부를 묻다.” |
인문학 서당별로는 20~34개의 학교들이 연합되어 있으며, 인문교육 맞춤형 연수 및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인문학 독서나눔 한마당(예선) 등을 개최 할 예정이다.
각 서당별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인문고전 읽기, 책 출판하기, 인문학 기행, 독서인문 프로젝트 수업 등에 대한 연수 및 교육활동을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함으로써 학교 여건과 교사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연수와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학 독서나눔 한마당'은 인문학적 주제에 대한 독서-토론 후, 그 결과를 PPT, 동영상, 대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유롭게 발표하는 학생 인문학 축제이다.
학생들이 인문학적 배움을 통해 통찰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아이디어 창안 및 정보 구성력 등을 신장하고, 다양하고 자유로운 발표를 통해 창의융합적인 표현력을 신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2018학년도 「인문학 독서나눔 한마당」의 대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의 안부를 묻다”이다.
앞으로 AI와 함께 살아가게 될 학생들이 인간의 존재와 한계, 성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자기 자신을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인문학 독서나눔 한마당은 각 서당별로 개최되는 예선에서 초・중・고등학생 각 8팀씩 총 24팀이 선발되며, 본선은 8월 15일 14시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광복절 기념행사와 동시에 개막할 예정이다.
올해는 심사 방법에 참여하는 학생 간 상호평가 결과를 반영하도록 하여 학생들의 인문학적 탐구 깊이를 심화시키고, 학생들의 활동 과정 및 결과를 대학과 연계하여 홍보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진학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교육과정과 박영애 과장은“인문학 서당을 중심으로 학생 수준, 학부모 기대, 학교 환경에 적합한 독서 인문 교육을 실천하여, 학교 인문교육 실천의 뿌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시교육청의 지원 확대와 학교 및 권역별 거점학교의 왕성한 연대를 통해 대구 인문교육의 향기가 곳곳에서 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