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후보는 28일 오후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40여명이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부정을 저지르거나 올곧지 못한 교육자보다는 교육과 행정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가 대구교육감으로서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총학생회 학생들이 “부정을 저지른 사람이나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한 정치성향 교수들이 초중고 보통교육에 대한 경험 없이 대구교육의 근간을 흔들려는 행위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교사출신으로 현장을 이해하고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교육행정전문가가 대구교육을 맡아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 후보는 이에 대해 “평소 현장교사 출신 교육자로서 철학과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교육은 모든 것의 희망이고 길인만큼 대구가 교육으로 다시 희망을 찾도록 평소 소신으로 창의융합 인재를 길러내는 젊고 역동적인 교육감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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