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상문화) Untitled 금상, 유코 후지가와 |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추석 연휴기간(10월2~4일)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을 찾는 관람객 중 전통의상 차림을 한 이들에게 입장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복을 입은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자국 전통의상을 착용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휴동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한가위 축제공연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10월3일과 4일 이틀동안 오후4시부터 2시간동안 비엔날레전시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다양한 볼거리, 들을거리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북돋운다.
양림동에 위치한 전통 한옥인 이장우 가옥에서 열리는 프로젝트전 ‘어울림’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한복사진관은 명절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3, 4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한복사진관에서는 이장우 가옥 별채를 배경삼아 전통 한복을 갖춰 입은 모습을 사진작가 최옥수씨가 촬영, 이를 소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료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이장우 가옥을 찾을 예정이라면 천연염색‧도자기 페인팅 체험도 권할만 하다.
▲ 한글문자체계, 문자문화 속에서 디자인적 가치 조명 |
500년 이상 수령의 팽나무가 자리잡고 있는 가옥 뒤안에 마련된 체험장에서는 쪽, 홍화, 치자 등 각종 천연염료들을 이용, 개성 넘치는 스카프, 셔츠, 손수건 등을 만들 수 있고, 생활자기에 자신만의 스타일로 문양을 새겨 넣을 수도 있다. 재료비 등 실비를 받는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G마켓 온라인 예매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한 관람객들에게는 커피믹스 등 선물을 지급할 계획. 선물은 1전시관 입구에서 증정하며 G마켓 예매번호가 찍힌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한편 추석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알리기 위한 활동도 펼쳐진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10월2일과 3일 이틀동안 호남고속도로 광주톨게이트에서 디자인비엔날레 리플릿 등 홍보자료를 귀성객들에게 나눠준다. 광주시에서도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고속도로톨게이트, 공항 등지에서 디자인비엔날레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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