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주말 이용 구제역 매몰지 현장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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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주말 이용 구제역 매몰지 현장점검 나서
  • 홍유근 경기도본부장/기자
  • 승인 2011.02.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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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출수 뽑기’라는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새로운 처리방식을 제시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번 주말 구제역 매몰지 현장 방문에 나선다.

 경기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9일(토) 남양주 화도와 진건 일대 구제역 매몰현장 3곳을 방문하는데 이어 일요일인 20일에도 양평과 여주, 이천시 구제역 매몰지 등 총 6곳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매몰지 현장의 관리 상태와 차수벽과 옹벽 배수로 설치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질오염 우려가 제기된 지난 화요일부터 김 지사가 발 빠른 대응을 지시, 도 전체가 비상대응에 나섰다”며 “경기도가 제시한 구제역 문제 해결 방안에 이어 추가적 대응방안이 있는지 찾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경기도는 김문수 도지사가 지시한 ‘침출수 뽑기’에 대한 정부와 여론의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다음 주부터 팔당특별대책지역내 137개 구제역 매몰지를 대상으로 침출수 뽑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기도의 침출수 뽑기 계획 발표에 이어 행정안전부와 환경부에서도 잇달아 침출수를 뽑아 수질 오염을 막겠다는 발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지난 수요일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함께한 구제역 관련 비상대책회의에서 “침출수 문제를 최우선으로 처리하라.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18일부터 팔당수질개선본부 전 직원을 팔당특별대책지역내 매몰지로 급파 정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도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구제역 바이러스 없는 것으로 판명된 매몰지부터 침출수 뽑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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