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김성태 친박 망령 지적말고 사퇴해야"
상태바
김진태, "김성태 친박 망령 지적말고 사퇴해야"
  • 류이문 서울본부/정치부차장
  • 승인 2018.06.22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2일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친박 망령이 되살아났다’며 계파 청산에 앞장서고 있는 데 대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직격했다. 당내 계파 갈등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성태, 친박 망령이 되살아났다며 가만있는 내 목을 친다고 한 사람이 누군가”라며 “의원총회에서 그걸 항의한 게 잘못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래 놓고는 친박에게 뒤집어씌운다”고 비꼬았다. 앞서 김 권한대행은 전날 열린 의총에서 친박계 의원 일부가 6·13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사퇴를 요구하자 “정말 지긋지긋한 친박 망령이 되살아난 것 같다. 일부 몇 사람 얘기가 있다 해서 거취가 흔들릴 일은 하나도 없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내비쳤었다.

 같은 당 박성중 의원이 ‘친박 핵심 모인다', ‘목을 친다’ 등의 휴대폰 메모 유출 파문에 휩싸여 윤리위에 회부된 데 대해서는 “애꿎은 초선 의원에게 책임 미루지 말고 탈당파 모임에서 그 말을 한 사람이 누군지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 권한대행은 있지도 않은 친박에 기대 정치생명을 연명할 생각말고 쿨하게 사퇴하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