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25일 원내대표 선거... 김관영·이언주 압축
상태바
바른미래당, 25일 원내대표 선거... 김관영·이언주 압축
  • 류이문 서울본부/정치부차장
  • 승인 2018.06.24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이언주 의원.

 25일 치러지는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가 김관영(전북 군산)·이언주(경기 광명) 의원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24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원내대표 후보등록 마감 결과 김관영·이언주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고 추첨결과 김 의원이 기호 1번을, 이 의원이 기호 2번을 각각 받았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1일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이 참담한 성적표를 받은건 모두 저희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당의 화합을 이루고 젊고 강한 실력 있는 야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22일 출마 의사를 밝히며 "바른미래당은 지금의 관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며 "40대 여성 원내대표의 탄생이 당 혁신의 시작이다. 현장 중심의 기동력 있는 원내 운영을 위해 기개와 결기 있는 장수가 되겠다"며 강조했다.

 재선인 두 의원은 국민의당 시절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공통점이 있다. 지난해 5월 국민의당 시절에도 김 의원은 원내대표, 이 의원은 정책위의장으로 함께 출마한 바 있다. 당시 선거에선 김동철·이용호 팀에 1표차로 졌다.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함과 동시에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당내 노선갈등 등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